[한국언론인총연대/폭로닷컴=박상희기자]
서해 해상을 통과하던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강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화물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 목포 삼학도 부두에 태풍을 피해 정박중인 선박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 폭로닷컴편집국 |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5분경 신안군 암태면 선착장 앞 해상에서 부산선적 1,500톤급 화물선 J호가 투묘 중 강한 바람에 해안가로 끌리면서 좌초되어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며 구조 요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화물선 J호에는 선장 김모(64세, 대구시)씨 등 10명이 조타실에서 구명의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기관실이 침수되었으나 응급조치를 해서 크게 위험하지 않고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경은 1,500톤급 함정 등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강풍과 높은 파도로 사고선박으로 고속단정 접근이 곤란한 상황이어서 기상 호전시 구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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