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 재선거 백재욱 예비후보 정치공작 중단해야..
서삼석 예비후보, 백재욱 예비후보에 정정당당한 경선 촉구.. 열세 백재욱측 네거티브 선거 빈축
 
 1심 전부 무죄, 2심 선거법 위반  무죄, 정치자금법은 공직선거 출마 제한 되지 않는 벌금형 불과
 
백재욱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정치자금볍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 계류중인 서삼석 예비후보가 당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라"며 흠집내기식 기자회견을 하자 서삼석 예비후보측이 당일  "정치공작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내는 등 맞대응하고 나섰다.
 

▲ 서삼석 예비후보(서삼석 카카오스토리)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지난 19일 백 예비후보는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 예비후보가 지난해 광주고법에서 정치자금법위반으로 기소돼 벌금 90만 원과 추징금 700만 원의 선고를 받고 현재 대법원에 상고심이 계류 중이다. 민주당은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을 공천해야 할 시기임을 망각했다"면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당사자가 나서는 것은 상식 밖이다. 도덕성과 청렴성이 검증되고 지역발전을 위해 능력이 겸비된 본인만이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백재욱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서삼석 예비후보는 "백 후보의 주장은 ‘무죄추정의 원칙’ 이라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대원칙을 무시하는 주장이다"며 반박 보도 자료를 냈다.
 
19일 서삼석 예비후보는 "1심에서 전부 무죄, 2심에서 선거법 위반의 경우 무죄, 정치자금법은 공직선거 출마에 제한이 되지 않는 벌금형을 선고받고 지금 대법에 상고심이 계류 중이다.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지만 확정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지는 것이 법상식이다"고 강조했다.
 

▲ 백재욱 예비후보 (페이스북)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서삼석 예비후보는 이어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의 당직을 수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지난 총선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 중앙당의 해양수산특별위원장직을 수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공당의 당직을 임명받고 수행 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제 와서야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경선에서 정정당당한 싸움을 하지 않으려는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서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실시하는 모든 검증과 심사를 거쳐 경선이 확정되었다. 중앙당 공관위의 심사에서 대법에 계류 중인 사건의 심각성이나 중요성을 간과하고 검증 심사를 했을리 없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백후보의 문제 제기는 중앙당 주요 당직을 거친 후보자로서 중앙당의 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주장하고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백재욱 예비후보는  흠집내기식의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고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상대방 흠집내기에 주력하는 네거티브 선거는  최근 경선이 완료된 광주시장, 전남지사 경선에서 보듯이 주로 열세에 몰린 후보측이 주로 제기하는 것으로 공명선거, 정책선거에서 벗어난 정치공작 행태는 없어져야 할 구태정치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 경선은 민주평화당 박준영의원이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2월말 의원직을 상실해 치러지는 것으로 오는 23일(월요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100% 군민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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