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공천장 도둑맞아...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팔팔한 정영덕, 8년 도의원 경험 바탕 무안발전 8대 공약, 기호 8번 배정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공천장을 박탈당한 정영덕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기호 8번을 배정받아 8대 무안발전 공약을 내걸고 팔팔(88)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일방적 ‘후보자 추천 무효’ 의결에 반발하며 “군민 표심으로 도둑맞은 공천장을 찾겠다”며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선거관리위원회 등록 후 기호 추첨 결과 8번을 배정받았다.
▲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긴급 기자회견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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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덕 후보는 민주당의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규정에 따라 모든 심사과정을 통과하고, 이후 무안군민과 민주당원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무안군수 민주당 예비후보 4명 중 1위로 승리 후 지난 16일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무안군수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그러나 민주당 무안군수 예비경선부터 유력후보인 정영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경쟁 후보 측이 정영덕 후보와 관련된 성추문설을 퍼뜨렸고, 이를 빌미로 지난 21일 민주당이 헌법에도 보장된 공정한 변론기회조차 주지 않고,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영덕 후보에 대한 ‘후보자 추천 무효’를 의결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 정영덕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 ‘후보자 추천 무효 의결’ 사유에 대해 정영덕 후보뿐 아니라 누구에게도 아직 사유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정영덕 후보가 법원에 제기한 ‘후보자 추천 무효 효력정지 가처분’재판과정에서도 민주당이 추천 무효 사유로 주장한 성추문설에 대한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정후보측에 따르면 오히려 지난 23일 무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정영덕 후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특정세력이 정영덕 후보와 불륜 상대로 소문을 퍼트렸고, 언론도 불륜 상대로 지목한 여성이 기자회견장에 등장해 그동안 자신과 제기된 모든 불륜설은 정영덕 후보 경쟁 후보자 측에서 자신에게 ‘먹고 살게 해 주겠다’며 거짓증거를 만들어 민주당에 제출해 줄 것을 종용하는 이른바 미투(Mee Too)사건은 음해였다는 것을 폭로했다.
이번 정영덕 후보 공천장 파동은 민주당이 스스로 검증해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무안군민과 민주당원의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선택한 유력 후보를 단지 풍문만으로 후보자격을 박탈한 것으로 법률전문가조차 “도저히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결정이다. 분명 다른 의도가 숨어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영덕 후보는 “예비경선부터 저를 떨어뜨리기 위해 경쟁 후보 측이 돈으로 사람을 매수하면서 저를 음해했으나 현명한 군민들께서 속지 않고, 저를 선택해 주셨다”며 “저는 이번 사태를 군민께서 정당하게 주신 공천장을 특정세력과 중앙당의 모략으로 도둑맞은 것이다”고 밝혔다.
정영덕 후보는 이어 “이제 저는 민주당이란 적폐권력이 아닌 군민의 힘으로 지난 8년의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8대 공약을 실천 무안의 화합과 발전을 꼭 달성하겠다”며 “적폐세력에게 도둑맞은 공천장을 꼭 찾을 수 있도록 우리 무안군민께서 기호 8번 정영덕, 팔팔(88)한 정영덕을 꼭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선거취재단: 장유.박철오.서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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