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무효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산 후보 등 공직선거법위반 검찰 고소
 
 
더불어민주당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공천무효 사태 관련자 6명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에 고소
 
 
 
 
더불어민주당 정영덕 무안군수 공천무효 사건이 결국 검찰고소 등 법정 싸움으로 비화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는 30일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에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공천무효 사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산후보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민원실 앞에서 고소장 접수전에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정영덕 무소속 무안군수후보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정영덕후보는 목포지청 민원실 앞에서 무안 적폐세력 청산을 위한 검찰 고소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녹취음 등을 공개하고 고소장을 접수했다,
 
정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무안 적폐세력에 퍼뜨리며 민주당 경선 때부터 허위사실을 퍼뜨리며 궁지에 몰아넣었다. 이에 관련 증거를 확보했으나 무안의 화합을 위해 고소는 피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참혹했다. 날이 갈수록 더 악랄하게 공작정치를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정후보는 "저는 저들의 공작정치에 패할 수밖에 없었다. 저의 우유부단을 후회하면서 도둑맞은 공천장을 군민의 힘으로 되찾고자 한다. 저를 지지하는 무안군민들의 명예를 되찾고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적폐세력의 모략임을 밝히고자 검찰의 힘을 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무고한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어 자신의 영달을 꾀하려는 적폐세력이 무안에 발 붙히지 못하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무소속 정영덕 무안군수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천무효 사건 고소장을 들고 있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정영덕후보는 "그동안 수집한 증거를 가지고 무안의 세력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번 고소를 통해 음모와 적폐세력의 배후가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후보측이 현장에서 공개한 녹취음에 의하면 무안의 건설업자 박모씨가 미투 피해자로 거론되던 여성 박모씨에게 먹고 살게 해주겠다. 민주당 중앙당과 이야기가 다 되어 있다. 진술만 해주면 된다며 금전적인 대가를 제시하는 등 피해 진술을 종용하는 내용이 공개돼 추이가 주목된다.
 
정후보측은 지난 23일 무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특정세력이 정영덕 후보 불륜 소문을 퍼트렸으나 불륜 상대로 지목한 여성이 이날 기자회견장에 등장해 그동안 자신과 제기된 모든 불륜설은 정영덕 후보 경쟁 후보자 측에서 자신에게 ‘먹고 살게 해 주겠다’며 거짓증거를 만들어 민주당에 제출해 줄 것을 종용했다"며 이른바 무안군수 후보 관련 미투(Mee Too)사건은 음해였다는 것을 폭로한 바 있다.


현재 무안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영덕후보가  공천을 박탈당하고  차점자인 김산후보가 재공천을 받자 정영덕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민주평화당에서는 김호산후보가 출전했고, 무소속 김재훈, 무소속 임창진, 무소속 안기선후보 등 6파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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