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무원 동원 관권선거 의혹, 사전투표 안한 유권자만 골라서 공략? 사전투표자 정보 유출 의혹...공무원노조 사칭 성명서 배포, 공무원의 군수후보 비방문자 대량발송 등 관권선거로 난장판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전남 신안군에서 현직 군수가 재선을 목표로 출마한 가운데 일부 공무원들의 불법 선거운동이 도를 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은 엄정 선거 중립을 취해야 하나 신안군청 소속 일부 공무원들은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 등을 대량으로 발송해 말썽을 빚는가 하면 아직 사전투표를 하지 않고 오는 13일 투표를 앞둔 유권자의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선거인명부가 작성돼 관내외 투표자 현황이 드러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사전투표자에 대한 정보가 최근 유출된 의혹이 있다. 왜냐면 특정군수 후보 운동원들이 사전투표를 마치지 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데 선거인명부를 확보한 일부 공무원들이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 군수후보 운동원들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를 마친 주민들에 대해서는 아예 접촉하지 않고 쪽집게로 뽑듯이 13일 본투표를 앞둔 유권자만을 상대로 직접 찾아다니며 집중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 특정 신안군수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가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 명의를 도용해 작성 삺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
실제로 지난 11일 지도읍 등에서는 금품살포를 꾀하던 모 군수후보 측근들이 군민의 제보로 해당기관의 추적을 받는 등 금품선거가 노골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투표일을 앞두고 부정선거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3일 투표를 앞두고 각 투표소 별로 선거인명부가 작성 배부되고 있는데 이것이 사전에 유출돼 관권선거에 악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12일 모 면사무소 관계자는 "선거인명부는 면사무소 금고에 밀봉해 보관하고 있다. 사전유출은 있을 수 없다. 오늘 오후부터 투표소 설치를 한다. 선거인명부는 각 투표소별로 보내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공무원노동조합원 일동을 사칭해 특정 군수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가 작성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가 하면 일부 공무원들이 노골적으로 특정후보를 비방한 문자메시지 등을 대량 발송하거나 유세장에 나타난 군수후보를 사실상 간접지원을 한 의혹이 불거지는 등 관권선거로 난장판을 연출하고 있다. /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 /폭로닷컴 블러그 http://blog.naver.com/faith21k /인터넷신안신문 http://sanews.co.kr//신안신문 블러그 http://blog.daum.net/sanews/전국맛집 블러그 http://blog.naver.com/true21k *폭로닷컴은 한국언론인총연대 소속으로 계열언론사는 인터넷신안신문, 신안신문, 폭로닷컴 등 3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