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유한건강생활 업무협약, 꾸지뽕 등 신안군 농수산 식품자원 판로 청신호
꾸지뽕 등 농수산 식품원료 활용한 건강 기능식품 및 식품의 개발과 성공적인 시장진출 위한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
유한건강생활과 신안군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꾸지뽕 등 신안군의 다양한 농수산 식품자원을 이용한 연구와 마케팅에 관한 상호 협력체계가 확보됐다.
| ▲ 강종수 유한건강생활대표(좌측)와 박우량신안군수가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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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기준 총 1조 5천여억원의 매출로 국내 제약업계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한양행이 자회사 유한건강생활을 올해 10월 발족한 가운데 신안군과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군수를 비롯 강종수 유한건강생활대표, 정광호 전남도의원, 김용배 신안군의회의장, 김기만 신안군의회부의장, 박용찬의원, 김혁성의원, 최미숙의원, 장웅조 신안꾸지뽕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26일 서울 노량진 ㈜유한건강생활(대표 강종수) 본사에서 신안꾸지뽕의 원물 수매부터 가공판매까지 일련의 과정을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간 이익 존중과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소비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신안꾸지뽕 판로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 (주)유한건강생활-신안군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촬영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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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약내용은 신안군의 주요 특산품인 꾸지뽕과 신안군의 다양한 농수산 식품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연구, 꾸지뽕 등 농수산 식품원료를 활용한 건강 기능식품 및 식품의 개발과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으로 이를 통해 상호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신안꾸지뽕의 안정적 생산과 판로에 차질이 없도록 신안군에서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인데 지난 2011년도부터 팔금도 등에서 꾸지뽕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유한건강생활은 꾸지뽕 원물을 공급받아 가공하고, 가공상품에 대하여 효능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마케팅 등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꾸지뽕 재배농가의 판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꾸지뽕은 잎, 줄기, 열매 등 모든 부위가 활용이 가능하며, 플라보노이드, 가바, 루틴 등 다양한 약리성분이 있어 당뇨병과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은 물론 항암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능성 식품소재로도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꾸지뽕의 생산, 가공상품개발, 홍보 마케팅, 유통 등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극대화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상호 공동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한다” 면서 “꾸지뽕 외에도 엉겅퀴 등 해풍맞고 자란 우수한 신안군의 농수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대기업 참여 마케팅 등을 통해 신안군민이 잘 사는 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꾸지뽕은 팔금면을 중심으로 현재 138농가에서 4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꾸지뽕 명품화를 위해 향후 2020년도까지 재배면적을 100ha까지 확대하는 등 전국 최대 꾸지뽕 특화단지를 조성해서 안정적인 원물 공급기반을 구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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