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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ID 5개 ‘제3의 인물’이 썼다
“김씨 ID 16개 중 5개 건네”… 국정원 ‘조직적 여론조작’ 의혹
 
정운현기자 기사입력  2013/02/05 [08:55]
대선불법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김모(29) 씨가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만든 아이디(ID) 중 5개를 김씨가 아닌 제3의 인물이 사용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로써 국정원이 김씨 외에도 다른 요원이나 혹은 제3의 외부인물을 동원해 인터넷 여론조작 활동을 벌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씨의 컴퓨터를 조사해 특정 사이트(‘오늘의 유머’)에서 활동한 16개의 ID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선 “김씨가 (경찰조사에서) ‘내가 사용한 ID는 11개’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ID 5개의 행방이 묘연했던 것.

 국정원 직원 김모 씨가 지난 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사진-한겨레)

<한겨레> 취재결과 경찰은 제3의 인물인 ㄱ씨가 이 5개의 ID를 사용해 인터넷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 ID들이 인터넷 활동을 벌인 IP를 분석한 결과 김씨가 사용했다고 인정한 ID 11개와 전혀 다른 장소에서 사용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정원 직원 김씨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16개의 ID는 주민번호 인증 없이도 전자우편 계정을 사용해 만들 수 있는 포털사이트 야후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것으로 경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바 있다. 김씨가 이처럼 신분 노출을 피해가며 국정원 업무를 위해 만든 ID 가운데 일부를 제3자인 ㄱ씨가 사용한 것이다.
<한겨레>에 따르면, ㄱ씨는 이 ID들을 이용해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옹호하는 글을 올리거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게시글에 ‘추천·반대’ 표시를 하는 등 김씨와 비슷한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ㄱ씨는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경찰은 ㄱ씨가 사용한 5개의 ID와 IP가 겹치거나 유사한 활동을 벌이는 등 관련성이 있어 보이는 또 다른 ID 수십 개도 추가로 확인하고 이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또다른 제3의 인물이 추가로 드러나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경찰의 초동수사 미흡을 지적했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여론에 개입해온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김씨가 소속된 국정원 심리전단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김씨가 어떤 지시를 받았고, 이런 활동을 한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 직원 김모 씨는 <한겨레> 기자와 경찰 관계자 및 인터넷 누리집 관리자 등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국정원이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내 “직원 김씨의 인터넷 아이디를 불법으로 기자에게 제공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터넷 누리집 관리자 또는 경찰 관계자를, 이 아이디를 이용해 불법으로 누리집에 접속해 기록을 열람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한겨레> 기자를 김씨 명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관석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국정원의 여론조작, 대선 개입이 점차 사실로 밝혀지는 상황에서 국정원이 고소 운운하며 적반하장을 부리고 있다. 국정원은 더 이상 발뺌하지 말고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정보위 소집에 즉각 응하고, 필요하다면 국정조사 역시 당연히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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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05 [08:55]  최종편집: ⓒ 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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