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수, 논문표절, 금품 향응 접대, 불법선거자금 수수, 업무추진비 부당지출 등 제기 | ▲ 정우택 당선자(새누리당. 충북 청주 상당) © 폭로닷컴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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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새누리당 정우택(60.청주 상당) 당선자가 논문 표절의혹에 이어 성추문 의혹 등도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정 당선자의 성매수, 금품 향응 접대, 불법선거자금 수수, 업무추진비 부당지출 등 각종 의혹이 불거져 지역신문과 맞고소 등 신경전이 한창이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충청리뷰에 따르면 충남도지사(2006-2010)와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거물급 정치인인 정 당선자에 대해 충청리뷰가 성상납, 불륜, 정치자금 수수 등 민감한 4가지 의혹을 보도했다.
충청리뷰와 자회사인 인터넷 매체 충북인뉴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정 후보가 △충북지사 재임시절 충북청년경제포럼 회원들과 제주도에서 3차례 골프회동 및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지며 성상납을 받았고 △불륜 의혹이 불거진 K일식집에서 41차례에 걸쳐 1643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으며 △ 2010년 지방선거 전 한 기업인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는가 하면 △그 시기 모씨에게 1000만원을 주면서 청주에서 출마한 시·도의원 후보에게 100만원씩 배포를 지시했다 등의 의혹을 보도했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2일 성명을 통해 " 정 당선자는 충북도지사 시절 제주도 룸살롱에서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 박근혜 위원장은 부실 공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 당선자에 대한 출당 및 의원직 사퇴를 즉각 요구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이어 " 김 당선자를 둘러싼 의혹은 성추문은 물론 논문 표절, 불법 정치자금 살포 의혹 등으로 제수 성추행 의혹의 김형태, 논문 표절이 확인된 문대성 당선자를 질적으로, 양적으로 압도하고 있다" 면서 "새누리당의 ‘자질 논란 3인방’ 가운데 김형태, 문대성 당선자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정우택 당선자만 남았다. 비리 종결자’ 정우택 당선자를 쫓아낼 것"을 촉구했다.
또한 통합진보당 충북도당도 "지난 3월 30일 박근혜 선대위원장의 청주지원 유세시 여성연대소속 회원이 당시 정 후보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 공천취소 및 진실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 면서 " 정 후보의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의 늑장 수사를 하고 있는 반면 시민단체의 1인시위에 대해선 발 빠른 소환이 이뤄지고 있는데, 공정한 수사를 요구한다" 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2012충북총선유권자네트워크는 18일 "선거관리위원회 고발과 검경에서 수사 중인 금품제공, 허위사실유포 등 각종 불법 부정선거 관련 고소 고발사건은 당락에 관계없이 철저한 수사로 엄중 처벌해야 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도덕성 청렴성 검증노력을 선거이후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새누리당 정우택 당선자 최측근에 의해 폭로된 내용과 충청리뷰 취재를 통해 제기된 성매수, 금품 향응 접대, 불법선거자금 수수, 업무추진비 부당지출 등 각종 의혹사건은 검찰 수사를 통해 반드시 그 진위가 가려져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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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의 성상납 의혹을 보도한 충청리뷰의 자회사 충북인 뉴스의 21일자 <충북에선 지사님, 제주에선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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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자에 이어 정 당선자의 논문 표절의혹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 오제세)은 지난달 11일 "2008년 교육인적자원부는 논문표절 가이드라인을 여섯 단어 이상의 연쇄표현이 일치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정 후보의 박사학위논문은 1759줄 가운데 553줄은 출처나 각주조차 달지 않고 그대로 베꼈을 뿐 아니라 372줄은 각주에 출처를 언급했으나 그마저도 몇 페이지에 걸쳐 그대로 베꼈다"며 논문표절에 대해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4가지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충청리뷰(대표이사 권혁상)를 상대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제소는 물론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소송과 3억 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우택 당선자는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홍재형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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