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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문정인 전라남도 학원연합회 사무국장, 절망에서 벗어나 희망찬 목포 건설에 매진해야..
낙후된 목포를 견인할 구원 투수 찾는 일 시급, 문재인 정부를 목포 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최명갑 기사입력  2018/01/15 [15:41]

(특별기고)문정인 전라남도 학원연합회 사무국장
 
절망에서 벗어나 희망찬 목포 건설에 매진해야..
 
 
 
현명한 선택! 정직한 투표!
 
시대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을 넘어 스마트를 지나 급기야 인공지능으로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오래 된 현재는 존재하지만 정해진 미래는 없다.” 고 주장한다. AI는 단순 노동뿐만 아니라 인간의 영역인 창의성까지 발휘한다.
 
▲ 문정인 전라남도 학원연합회 사무국장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설마 하는 사이 인공지능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바둑을 두고 신문기사와 증권 등을 분석한다.
 
우리가 순진한 생각으로 자만해 있을 때 AI이는 인간의 고용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시대는 이처럼 격변 하는데 부동의 그룹이 있다.
 
바로 정치, 그 후진성 말이다. 타협과 협상의 기술이 정치이다. 이를 통해 협치를 이루어낸다. 그런데 작금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분열을 조장한다.
 
내 편이 아니면 무조건 비난하고 조롱한다.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객관적 비판을 주관적으로 해석 하는 오류도 보인다.
 
무조건 복종만을 강요하는 오만은 위험천만이다. 제 아무리 유능한 지도자도 여러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능가 할 수 없다. 하여, 다양한 경험과 유익한 지식을 담아 낼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물론 본인도 충분히 학습되어 있어야 한다.
 
무능한 지도자를 만나면 시민은 불행하다. 행정은 불안하고 경제는 위기에 처한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경제지표가 다섯 번째라는 목포의 현실은 안타까운 유감이다. 사과가 떨어지기만을 언제까지 기다릴 순 없다.
 
목포시는 도심재생 사업과 관련하여 정부 보조금 600억 원을 받았다고 자랑할 일이 아니다.
 
목포시 보다 규모가 작은 경남 통영시는 무려 1조원이 넘은 정부 보조금을 수혈 받았다.
 
그런가하면 여수시는 최근 ‘채무 제로(0)’ 시대를 열었다. 이 도시들은 지금 관광객들로 넘친다.
 
반면 목포 현실은 어떠한가. 누구의 잘못인가? 책임소재를 따질 시간이 없다. 오직 낙후된 목포를 견인할 구원 투수를 찾는 일이 시급하다.
 
시민이 보내는 메시지를 해석 할 줄 알고 실천 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지도자가 훌륭하더라도 한계는 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를 목포 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모든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총 동원해야 한다. 무엇보다 집권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는 호재 중에 호재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목포 부흥을 꿈 꿀 수 없을지 모른다.
 
이런 절박함으로 브랜드 가능한 목포 청사진을 정부에 제시해야 한다.
 
더불어 민주당과 그 소속 정치인 등이 발 벗고 나서길 기대한다. 그동안 비이성적 지역주의는 권력화 되었다. 만약 이번에도 개인의 유·불리에 따라 탈복당을 시도하려는 정치인이 있다면 경고 하건데 경거망동 말길 바란다.
 
정치적 논쟁 또한 의미 없으니 그만 멈춰야 한다. 절망에서 벗어나 희망찬 목포 건설에 매진해야 한다. 시들어버린 도시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목포 재건, 결코 포기해선 안 된다.
 
잃어버린 목포,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 쳐야 한다. 개인의 욕망이 아닌 시민의 유익에 따라 행정을 펼치는 행정전문가 선택은 그래서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명한 유권자의 정직한 투표는 의무이자 책임이다. 퇴근길 샐러리맨들의 고단함을 삼겹살에 소주 한 잔으로 달랠 수 있는 소소함이 행복한 도시, 그런 목포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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