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의 월출산 기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가 명실상부 확실한 여름철 피서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암군 문화재단에 따르면 유래 없는 폭염 속에서도 하루 평균 2570여명이 찾아 무려 15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겼다고 지난6일 밝혔다. 또 올해 첫 개장한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에서 3만명이 찾는 등 톡톡한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두 기찬랜드 개장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며 입장료 수입 또한 2억4000만원이 넘어서 지난 지난해 비해 155%가 상승했다. 특히 금정뱅뱅이골 기찬랜드는 첫 개장인 만큼 입장료는 받지 않고 무료로 이용됐다. 월출산 기찬랜드는 지난해 유료화 전환이후 6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매점,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과 토요콘서트와 개막 축하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펼쳐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영암소방서와 경찰서, 보건소, 의용소방대, 방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사고 대비는 물론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해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썼다. 영암 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돼 운영에 힘이 들었지만, 기찬랜드를 찾아주신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이 큰 만족을 하고 돌아가셔서 기쁘다”며 “다음해는 올해 발견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더 완벽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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