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 단일화에 힘입어 야권연대 후보들이 수도권에서 새누리당 후보에 앞서거나 대등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른바 '낙동강 벨트' 민주당 후보들도 일부 경합지역을 제외하고는 새누리당 후보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권후보인 문재인후보 등이 나서고 있는 부산 '낙동강벨트' 4개 지역 중 민주통합당이 2곳에서 10%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고 부산진을 등에서는 새누리당후보들과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가 GH코리아에 의뢰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사상에서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51.5%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40.4%)를 11%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문 고문은 당 지지율(33.9%)보다 17.6% 포인트 더 후보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사상에서 새누리당 당 지지도는 42.6% 에 비해 손후보의 지지율은 40.4%로 당지지율보다 낮은 편인데 전국 최연소(27세) 여성 출마자인 손 후보가 전국적인 인물로 부상한 것과는 달리지역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과 검사 출신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가 맞붙은 북·강서을에선 문 최고위원이 11.0% 포인트 차이(51.0% 대 40.0%)로 따돌렸다.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계 3선의 새누리당 허태열 의원은 불출마했다.
▲ 17일 경남 유일의 2선의원인 조경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김정길후보. 맨우측은 사하갑의 최인호후보(46·부산시당 위원장). 사진은 김정길 트위터 https://twitter.com/#!/jkkim45 © 폭로닷컴편집국 | | 부산 사상과 부산 북강서을을 제외한 나머지 2곳은 여야 후보들이 박빙의 열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진을 지역은 2007년 대선 박근혜 경선후보 수행부단장 출신인 이헌승 후보와 참여정부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친노무현계로 분류되는 김정길 후보가 1.2% 포인트 범위(39.1% 대 40.3%)에서 접전 양상이다. 야권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김 후보는 당 지지율(26.3%)에 14.0%를 더했는데 이지역의 새누리당 지지율은 46%이다.
▲ 문재인 이사장은 22일 민홍철(김해갑)·김경수(김해을) 후보와 함께 김해 수로왕릉 앞 김해 5일장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폭로닷컴편집국 | | 김해을 지역은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과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0.7% 포인트 차이(45.1% 대 44.4%)의 혼전 양상이다. 한편 민주통합당 부산 사상구 후보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2일 낙동강 벨트 야권 단일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 김해 민생탐방을 펼쳤다. 문 이사장은 이날 민홍철(김해갑)·김경수(김해을) 후보와 함께 김해 수로왕릉 앞 김해 5일장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GH코리아에 의뢰해 19∼20일 전국 11개 지역구를 조사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역구 당 유권자 500명씩(전체 550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번호추출(RDD)에 의한 자동응답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 포인트다. 응답률은 지역구별로 4.2~10.0%였다. 폭로닷컴 선거특별취재단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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