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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 고리 1호기 철저히 현장 조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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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은폐 경위 및 기술적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여 안전대책 강구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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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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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12/03/16 [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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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안전위’)는 지난 2월 9일 발생한 고리 1호기 전원상실 사건에 대해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은 당일인 3월 12일 고리 1호기를 즉시 가동중단시킨 후 13일부터 현장조사단을 고리 원전에 파견하여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조사단은 안전위와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월 9일 전원상실 사건에 대한 보고 은폐 경위와 고리 1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를 포함한 전력공급계통을 조사하고 있다.
보고 은폐건은 현재까지 조사결과, 당시 발전소장까지만 사건 내용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현장 근무자, 발전소장, 본부장 및 한수원 본사 간부진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계속 조사해 나갈 예정이다.
사건 당시 기동되지 않은 비상디젤발전기가 현재에도 기동되는지에 대한 성능시험을 3월 15일 수행한 결과, 비상디젤발전기內 솔레노이드밸브(비상디젤발전기의 기동을 위해 공기를 공급하는 밸브)의 고장으로 기동되지 않았다.
따라서 안전위는 앞으로 동 비상디젤발전기와 나머지 1대의 비상디젤발전기에 대한 성능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고리 1호기는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이며 모든 외부전원이 연결되어 원자로의 냉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전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다.
안전위는 금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필요한 경우 관계자를 엄중 문책하는 한편, 고리 1호기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원전 현장 종사자의 인적오류와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문화 강화방안과 비상디젤발전기 등 전력계통의 안전성 강화강안, 원전 정지시에도 안전상황을 24시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이프코리아뉴스
| / http://www.safekoreanews.com/sub_read.html?uid=1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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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3/16 [15:01] 최종편집: ⓒ 폭로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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