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대낮에 길거리에서 보좌관 등과 뒤엉켜 몸싸움과 욕설 등 추태를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2시 50분경 112상황실로 “전남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한 마을회관 앞에서 폭행사건이 일어났다”는 112 신고 전화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자는 민주통합당 이윤석(52. 무안.신안) 국회의원으로 몸싸움을 벌이는 현장에서 직접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 한때 사이가 원만했던 이윤석국회의원(맨우측)과 양영복무안군의원(이의원 우측 옆). © 폭로닷컴 편집국 | |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같은 당 소속 이윤석 국회의원과 양영복 도의원은 축협에서 실시한 보답대회 행사 참석 등 주민들이 모여 있는 현경면 용정리 마을회관 앞에서 만났으나 노상에서 20여분 넘게 몸싸움과 욕설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몸싸움과 현장에서는 이 의원의 보좌관 김모 씨(53)와 양 의원의 동생 2명도 함께 욕설과 몸싸움에 가담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윤석의원과 양영복도의원이 상호 폭행으로 신고해 현장에 출동해 초기 조사를 벌였던 전남 무안군 소재 무안경찰서 현경파출소 전경 © 폭로닷컴 편집국 | | 당일 무안읍 소재 모 병원에 입원했다가 곧바로 퇴원한 이 의원에 따르면 “무안 지역을 다니며 이 의원이 기업도시를 반대했다, 농로 포장예산도 따온 적이 없다고 비방을 하고 다녔다”면서 “이를 따지기 위해 만나러 간 상황에서 양 의원과 동생 등 2명이 팔꿈치와 주먹으로 가슴에 폭행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 의원은 “작정 하고 이 의원이 찾아와 도로에서 차량을 막고 보좌관을 시켜 폭행과 폭언을 했다” 며 “국회의원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말했다. 무안 경찰서는 이날 사건에 진위를 파악하고 있는 한편 몸싸움에 가담한 5명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들은 당초 원만한 사이였으나 최근 총선을 앞두고 양영복 도의원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고 특정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원한 관계로 급냉각됐다는 전언이다. <폭로닷컴 편집국>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위키트리 http://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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