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의원 “카지노 올인 강원랜드 1,400억대 적자, 경영 개선 의지 의문”
- ’21년 비카지노 부분 영업 손실 1,380억원... 카지노·골프만 흑자 전환
- ‘그랜드호텔’601억원,‘하이원콘도’337억원,‘하이원스키’213억원,‘워터월드’116억원, ‘펠리스호텔’ 72억원 등... 작년 한 해 적자 줄이어
▲ 정일영의원(인천 연수을/더불어민주당) ©폭로닷컴/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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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한 해 1,400억대 적자를 카지노로 겨우 메꾸고 있어 방만 경영 비난과 함께 경영 개선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사업별 매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해 비카지노 부분에서 발생한 영업 손실이 1,3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원랜드 사업의 적자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8년부터 작년까지의 사업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비카지노 사업의 누적 적자는 4,622억원에 달한다.
해당 기간 비카지노 사업별 누적 적자는 그랜드호텔 1,857억원, 하이원콘도 1,171억원, 하이원스키 711억원, 워터월드 303억원, 팰리스호텔 271억원, 하이원골프 11억원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경영난이 이어졌다 하더라도 2018년부터 누적된 계속되는 적자 상황을 설명할 방법은 없어 보인다는 점이 문제다.
2021년에는 카지노 1,261억원, 비카지노 사업 중에서는 하이원골프가 9억3000만원의 영업 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으나, 이를 제외한 사업 부문의 영업 손실은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한편, 매년 사업 매출의 85% 이상이 카지노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도 강원랜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다.
이를 의식한 듯 강원랜드는 ‘수익성 다변화 전략’을 새롭게 내세우고 있으나, 지난 4년간 단 한 차례도 영업 이익을 내지 못한 그랜드호텔, 팰리스호텔, 하이원콘도, 하이원스키, 워터월드 등의 사업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는 의구심이 제기 된다.
정일영 의원은 “강원랜드의 사업에는 카지노만 있지 않다. 카지노 외 관광과 레저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실패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강원랜드의 존립 이유까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원은 이어“특히 호텔사업의 영업 손실은 고객서비스 질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 말까지 만성적인 적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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