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기간에 목포 평화광장에서 국내외 20여개국 50여개 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민속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민속음악 페스티벌은 F1대회를 찾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도와 목포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기간 목포 평화광장에서 국내외 20여개국 50여개 팀 공연 감상할 수 있는 세계민속음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진은 영암  F1국제자동차경주장.    © 폭로닷컴편집국

오는 10월 12~13일 열리는 세계민속음악 페스티벌에는 국내 시도별 민속공연단은 물론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민속음악 공연단의 이색 공연을 한 곳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어 벌써부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행사에는 우리나라 16개 시도 대표 전통공연단, 무형문화재, 민간공연단체 등 30여 팀이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일본 등이 참가해 세계 민속음악과 우리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 다문화 가정, 청소년, 관광객 등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세계악기 전시 등 다양한 기획행사도 마련됐다.

전남도는 이미 세계 20여개국의 민속공연팀 참가가 확정된 상태이며 행사의 기획, 진행, 홍보, 관람객 유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주관 대행사를 오는 9월 6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남도 내 법인으로 등록된 행사대행업, 이벤트 관련 종목 사업자, 공모사업과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 전문예술법인단체 등이며 법인의 경우 정관의 목적에 유사사업이 명시된 경우 응모할 수 있다.

김영희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F1 관람을 위해 전남을 찾은 내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계 민속음악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인 만큼 우수한 기획능력과 역량을 갖춘 단체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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