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영광.함평.장성에서 이낙연의원에 맞서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맞서고 있으나 과열 양상과 함께 선거인단 등록대행 현장이 적발돼 파장이 예고된다. 민주통합당이 4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 참여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장성에서 선거인단 등록을 대행하던 현장이 경찰에 적발됐는데 특정 후보를 돕기위해 별도의 사무실을 차려놓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등 조직적으로 선거인단 등록을 대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장성경찰은 "디자인 사무실에서 불법선거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오후 4시경 출동해 민주당 국민경선 참여 선거인단 접수를 대신해 주던 김모(34)씨와 고교 아르바이트생 5명을 붙잡아 선거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노트북 등 컴퓨터 6대와 타인의 인적사항이 담긴 서류 등을 현장에서 압수했는데 사무실 사용처 및 임대 시기 등은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시간당 4500원을 받고 지난 20일부터 이곳 사무실에서 선거인단 등록 작업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은 이 같은 행위가 선거법에 위반되는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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