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은 홍재형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사진은 민주당) ©폭로닷컴편집국 | | 한나라당 돈봉투 의혹이 불거져 진화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도 대표 경선과정에서 돈봉부 살포의혹이 터졌다. 민주통합당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원혜영 공동대표 주재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홍재형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 오는 15일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선 한 후보가 영남권 지역위원장을 상대로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사태 확산을 막으려고 부랴부랴 진상조사단을 꾸린 것이다. 6일 민주통합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에서 지난 2005년 4월 당 의장 경선에 출마한 적이 있는 유시민 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당시 "당의장 경선시 금품살포를 목격했고 경험한 바도 있다"고 발언한 바 있어 야권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판단인데 15일 대표 경선을 코 앞에 두고 악재가 되고 있다. 오종식 대변인이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한 당대표 경선후보자의 금품제공 의혹과 관련한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하기 위해 즉각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서 구태정치를 단절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은 한나라당 홈페이지) ©폭로닷컴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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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조사결과 만약 불법·부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해당 후보자의 후보자격 박탈과 검찰수사 등 정치적·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는데 진상조사단 단장은 홍재형 선거관리위원장이, 간사는 공명선거 분과위원장인 임내현 전 광주고검장이 맡기로 했다. 한편 돈봉투를 뿌린 사람을 박희태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지목한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한 8일 검찰 소환 조사에서 지난 2008년 7월 3일 박 의장의 명함과 현금 300만원이 담긴 서류 봉투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차떼기’ 악몽이 재연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오는 4월 총선을 코앞에 두고 국회의원과 비서관 등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박근혜 대표는 "국민의 눈높이로 새로 거듭나서 구태정치와 과거의 잘못된 정치관행과 단절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최영호기자 /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폭로닷컴 9개 계열 자회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주간>,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목포시민신문, 노령신문 http://www.rorynews.com/, SBC신안방송(http://snnews.co.kr), 신안신문(주간), 영암뉴스(http://yanews.co.kr), 해남방송http://hbcnews.kr/ *기사 제휴협력사-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인터넷판), 뉴스전남http://www.news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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