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피부관리실 불법 시술로 피해자 의식 불명, 경찰 수사 착수
점 빼기 위한 시술전 마취크림 도포 후 피해자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행, 현재 뇌사 상태로 중환자실 입원 중
목포시의 한 피부관리실에서 무면허 불법시술로 시술자가 뇌사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목포 역전 인근 모 피부관리실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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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비뇨기과 부설이 표기된 피부관리실 명함 © 목포뉴스/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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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지인 A씨의 소개로 알게된 목포역 인근 A피부 관리실에서 점을 빼기 위한 시술전 마취크림을 도포한 후 피해자 B모씨가 호흡곤란으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러나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약물에 인한 쇼크로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뇌사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 의료법상 점을 빼는 시술은 피부과 면허가 있는 의사가 시행 하게 돼있는데 피부관리실 C원장은 무면허로 점을 빼는 시술을 시행했다.
목포역 인근 D 피부 비뇨기과와 같은 건물 3층에 입주한 피부관리실 C원장은 피부비뇨기과 부설업체로 명함을 제작·배포해 일반 시민들에게 혼돈을 줬는데, 피부 비뇨기과 의원과 유착 관계에도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피해자 남편 임모씨는 “고의로 벌인 일은 아니지만 도의상 책임이 있는 건데 사건이 발생 후 지금 까지 어떠한 연락도 없고 피해자가 간질증상이 있다는 등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분통이 터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관리실 C원장은 “사건 발생후 본인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경황이 없었으나 조만간 피해자와 만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경찰서은 이 사건과 관련 진정서가 접수돼 무면허 의료시술·업무상 치상 혐의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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