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 농수축협 업무상 배임 등 부실 경영 비난
경영 개선조치 등 조합 방만 경영으로 배임죄 피소 등 부실조합 전락, 선거 부정과 비리 등으로 사법기관 조사...대책마련 시급
▲ 이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
목포시와 신안군 지역 농수축협에서 부실 경영으로 인한 경영개선 권고 조치를 당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농수협 조합장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 피소 등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모 농협장의 경우 목포시 산정동(청호로) 북항 인근 소재 건물 신축을 위한 토지(1,800m₂)와 건물 매입시 통상 거래가 보다 2배 가량 비싸게 대금을 지불케 해 배임죄 등으로 피소됐다.
지난해 10월 모 농협이 매입 이전한 토지(약 1,800m₂)는 구 토지주가 지난 2015년에 16억5천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슷한 시기인 지난해 12월 거래된 인근 북항 토지는 평균 360여만원에 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최근 박정수 목포농협장은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앞두고 있다.
또한 목포수협이 지난해 남악에 지점을 내면서 매입한 상가도 논란을 빚고 있다.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의 경우 지난해 4월 남악 오룡지점 신설을 위해 매입한 주상복합 P 아파프 상가 2개 호실 239m₂를 13억 7,282만원(실거래 신고가)을 투입했다.
이는 목포수협이 평당 1,890만원에 구입한 것인데 주변 상가 평당 시세는 1,200여만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나 수협측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P 아파프 상가보다 더 상권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인근 J상가의 경우 평당 실거래가 1,000~1,200여만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목포수협이 주변 상가보다 2배가량 높은 평당 1,890만원에 상가를 매입한 것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목포시와 신안군 일부 농수축협 등에서 경영개선 권고 조치를 당해 합병이 불가피 한 부실 조합으로 전락한데다 자산 매각 등 자구책에 이어 조합원에게 사실상 출자 증액을 강요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일부 조합장이 방만한 경영으로 배임죄로 피소되는가 하면 선거 부정과 비리 등으로 사법기관 조사를 받고 조합원과도 갈등을 빚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공지]최고 2만부를 발행하는 주간 신안신문은 목포시를 비롯 무안군, 신안군, 영암군 등지에 무료 배포(무가지)되며, 전남도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시군청사, 법원, 검찰, 읍면동사무소 등 공공 기관과 농수축협, 터미널, 병원, 은행 등 다중이용 시설에 배포된다.
*목포뉴스 5개 언론 계열사:신안신문/목포뉴스/인터넷신안신문/폭로닷컴/시사직설
/신안신문 http://sanews.co.kr/
/목포뉴스 http://www.mokpo.best/
/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
/시사직설 (12) 시사큐TV - YouTube
/신안신문 블러그 http://blog.daum.net/sanews
/폭로닷컴 블러그 http://blog.naver.com/faith21k
/전국맛집여행우수업체 블러그 http://blog.naver.com/true2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