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무안군수 보궐선거가 과열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투신 사망 사건이 빚어진 광주 동구 총선처럼 무공천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 무안군수 보궐선거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김철주, 나상옥, 박만호 세 예비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활발하게 선거전을 펼치고 있으나 목포.무안.신안 축협장직을 유지한 체 무안군수 경선에 뛰어든 나상옥조합장을 둘러싼 잡음에 이어 축협직원들이 불법선거 혐의로 선관위 조사가 이어지는 등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어 중앙당 현지 실사 후 무공천지역으로 선포될 가능성도 있다.
광주 동구 총선의 경우 박주선 현 의원의 당선을 위해 전직 동장 등이 조직적으로 가담했다가 선관위 단속 과정에서 전직 동장이 투신 자살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통장 등이 대거 동원돼 불법 선거운동을 하다가 현직 구의원과 통장 등이 무더기 구속되고 유태명 동구청장 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통합당 중앙당 공심위는 현지 실사단을 파견해 조사한 후 동구를 무공천지역으로 선포했다.
현재 무안군수 경선의 경우도 불공정 경선 논란에 이어 축협직원들이 불법선거운동을 벌였다는 제보로 3일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축협 해제 지소 사무실을급습 직원들이 소지하고 있던 노트북과 선거인단 명단 등을 압수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파문이 클 전망이다. 선관위 조사가 진행중이고 뚜렷한 혐의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향후 논란의 소지가 많아 중앙당 공심위가 무안군 경선과정 실사후 무공천지역으로 결정할 경우 다자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김철주, 나상옥, 박만호 후보가 경쟁중이나 컷오프에서 탈락한 양승일 예비후보가 가세하고 통합진보당 김호산 예비후보와 일찌감치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진상열후보 등 최소 4파전 이상의 치열한 접전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폭로닷컴 선거특별취재단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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