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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에 아이들이 떨고 있다!
목포 관내 학교 폭력 심각, 관계기관 적극적 대책 미흡 비난
 
폭로닷컴편집국 기사입력  2011/12/01 [07:30]
초.중.고 학생들 간에 이뤄지는 교내폭력을 비롯한 비행이 심각한 수준으로 날로 급증하고 있어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22일 목포시 관내 A중학교의 1학년 한 남학생이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큰 부상은 없었으나 쓰고 있던 얼굴을 맞으며 안경테가 맞아 부러졌고 그 때문에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문제는 이번 사건이 처음은 아니며 폭행의 횟수나 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것.

▲   목포 지역 한 중악교 전경( 이 기사와 무관함)  ©폭로닷컴-신안신문-목포시민신문-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
피해학생은 벌써 3번 이상의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는데  지난 6월경에는  폭행으로 얼굴과 온 몸에 멍이 들고 타박상을 입어 통원치료를 받아 학부모가 학교를 항의 방문하는 등  말썽이 일었으나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교육당국의 의지는 요원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열심히 학교에서 배우며 교우와의 우정을 쌓을 시기에 이런 사건들이 특정지역을 막론하고 수년에 걸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으나 학교 측과 관련 기관의 대책은 미흡하기 짝이 없어 피해학생과 학부모들의 스트레스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나날이 폭행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으며 여타 진짜 범죄를 모방한 사건들이 늘어나 폭력과는 무관한 많은 학생들은 불안에 떨며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일과 관련 A중학교의 담당교사는 “피해학생에게 가해학생이 전교생이 모인 공개적인 자리에서 사과하고 피해당한 부분에 대해  배상해 줄것을  약속했으며 서로 화해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이런 사건이 일어나서 정말 안타깝다. 아이들의 교내 생활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지도를 한다고 하는데도 혼자의 힘으로는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아 더욱 아쉽다. 앞으로도 더욱더 세심하게 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사회적 문제 중 학교 내 폭력은 비단 남학교만의 문제와 특정지역만의 문제만은 아니다.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발생 중인 목포시 하당 관내 D초등학교에서 6학년 일부 여학생들이 집단으로 같은 반 학우인 C학생을 1 여 년 동안 괴롭히며 폭행을 행사해온 사건이 불거졌고 피해 학생이 지인에게 이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던 중 자살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자 이 사건을 심각하게 생각한 한 상담강사(학습관 운영중)에 의해 세상에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그저 때리고 욕하는 것은 기본이 되어버린 듯 가해 학생들은 피해학생의 집까지 찾아가 벽에 막말을 적고 현관을 발로 차며 이를 제지하려는 피해학생의 부모님에게 오히려 자식교육 똑바로 시키라는 둥 어린 초등학생의 언행이라고는 볼 수 없는 놀라운 광경이 여러 주민들에 의해 목격됐다.
 
피해학생(6학년.여)은 “얼마 전에는 그 애들이(가해학생들) 나를 화장실로 끌고 가서 커터칼 같은 걸 꺼내더니 막 내 목에 가져다 대면서 내가 왜 이러냐고 하지 말라고 하니까 병*이라고 하면서 이런 내 모습보고 웃긴지 실실 웃었다. 그리고는 씨** 깝***라고 했다. 이제 끝났나 싶었는데 갑자기 그 애 옆에 있던 애가 내 배랑 등을 주먹으로 때렸다.”고 말했다.

피해학생은 “솔직히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라는 혼잣말을 해 주변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상담강사는 “아무리 힘들어도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너의 몸이니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된다. 마음을 굳게 먹거라.”고 하니 “나 때문에 부모님까지 고통 받는 게 너무 싫다. 그 애들이 우리 엄마에게 막 욕하고 대드는 거 보면 나도 똑같이 해주고 싶지만 난 힘이 없고 약하다.”라며 자책을 이어갔다.
 
D초등학교의 담당 담임은 피해 학생의 학부모(자영업)가 자녀가 괴롭힘을 당하는 사실은 알았으나 폭력의 수준이 높아져 상담을 요청하자 “그냥 그 애(피해학생)보고 피해 다니라고 지시 좀 해라. 옆에 붙어있으니까 그런 일이 생기는 것 아니냐”라며 안일한 자세로 일관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는“같은 반 아이인데 어떻게 우리 애보고만 그 애들을 피해 다니라고 떨어뜨려놓으라니 이게 담임으로서 할말이냐, 학교 측에 문의를 수차례 했었으나 이 사건에 대해서 서로 회피할 뿐 무엇인가 해보려는 대책 마련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며 울분을 토했다.

가해 학부모인 E씨(피부관리실 운영)는 피해학부모가 만남을 요청한 자리에서 그저 소리만 지르며 “자기 아이들만 잘못한 것이냐, 아이들이 크면서 그럴 수 있다.”라며 두둔하기만 할 뿐 오히려 피해학생에게 우리 애들에게서 떨어지라며 말해 비난을 샀다.
 
F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6학년.남)은 “요즘 학교에서 담배 피는 애들도 있고 술 마시는 건 기본으로 한다. 이런 거(술마시고 담배피는 행동)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찌질이로 취급당하니까 하기 싫어도 그냥 따라하는 애들이 많다”고 말했다.
 
G초등학교 5학년의 한 여학생은 “어른들이 너무 간섭하는 게 오히려 더 자극을 하는 것 같다. 애들도 애들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데 맨날 어딜가나 공부해라 공부하라는 소리만 하니, 바깥에서 놀면서 스트레스 풀 시간도 없으니 그러다 보면 반에서 좀 거슬리고 약한 애 있으면 스트레스를 풀려고 괜히 괴롭히는 거 같다”고 말해 현재 아이들의 실태를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학교 폭력에 대해 상담강사는 “물론 피해당한 학생이 무엇인가 잘못했기에 이런 따돌림과 폭행사건이 일어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피해를 당한 학생에게 그런 점을 반성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가기를 권유한다. 하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것 아니냐. 몇 년 전에 비해 교내 폭력은 점점 저학년으로도 퍼지고 있는 심각한 수준이지만 이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처리하려는 어른들이나 각 관련 기관들의 대책마련은 미흡하다. 게다가 마음에 상처를 받은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할 인력과 여건도 충분하지 않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피해를 당한 학생 중 몇몇의 학생들은 결국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등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다. 본인으로 인해 주변에 덩달아 피해를 당하는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미안하고 자신을 자책하다보면 벼랑 끝으로 몰리기 때문인 것 같다. 법적으로만 해결하는 것은 어린 친구들에게 최선은 아니지만 법 사안에도 방책이 있어야 이런 사건들을 예방할 수 있지 않겠느냐. 아이들에게 왠 법 적용이냐며 가해 학부모들은 반발만 하는데 그런 부분만 탓할 게 아니라 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가정 내 교육과 지도를 생활화하는 것은 부모의 의무이자 역량”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이었다.

실제로 초등학생 중 만 14세 이하는 촉법 소년에 해당돼 법적인 처벌을 할 수가 없어 수위나 강도가 정도를 넘어 심각하더라도 이에 피해학생들은 호소할 방법이 전무후무한 것이 현실이다.

목포교육지원청 선정규 체육청소년 담당 장학사는 학교내 폭력 대책 마련과 관련  “매년 초 학교 폭력에 대한 캠페인을 열고 있으며 신고기간을 정하고 있다. 또한 그에 대한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생 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상담센터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 더 좋은 대안과 방법을 찾아 열심히 대책마련을 위해 뛰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 내 폭력에 대한  교육당국의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최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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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1 [07:30]  최종편집: ⓒ 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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