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의원들 여론몰이식 물갈이 반발 거세 4.11 총선을 앞두고 3선의 민주통합당 유선호 의원(장흥·영암·강진)이 지난 19일 지역구 불출마를 전격 선언함에 따라 지역 현역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여론이 갈수록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유 의원의 호남 불출마 선언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3선의 김효석 의원(담양·곡성·구례)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전북에서도 정동영 의원(전북 전주 덕진)과 장세환 의원(전북 전주 완산을), 정세균 의원(전북 무주·진안·장수·임실)이 이미 총선 불출마나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는 등 기득권 포기 대열에 합류했다. ◇호남 물갈이 바람부나 민주당 바람이 거센 호남의 경우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반감과 함께 ‘물갈이’여론 확산으로 이어지곤 했으나 총선 때마다 나오는 단골메뉴다.
▲ 민주통합당 유선호의원 © 폭로닷컴/신안신문 | |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특히 호남지역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여론이 높은데 새 정치에 대한 지역민과 국민들의 욕구가 더욱 거세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여야를 막론하고 불거진 전당대회 ‘돈 봉투’ 논란 등도 현역의원들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크다.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가 인적쇄신 등을 통해 공천혁명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하고 있고, 한나라당 역시 현역 의원 25%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키로 하는 등 강력한 공천개혁을 예고하고 있다. 야권연대를 위해 호남 일부 지역구에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등과 갈등도 예고되는데 민주통합당 지도부 구성 과정에서 호남세가 급격히 퇴조한 것과 맞물려 ‘호남 물갈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효석 의원에 이은 이번 유선호 의원의 지역구 불출마 선언은 호남 중진 물갈이 또는 수도권 등 격전지 차출론이 힘을 받을 전망인데 당내 5선인 김영진(광주 서구을), 박상천(고흥·보성) 의원을 비롯해 3선의 김성곤(여수 갑), 이낙연(장성·영광·함평) 의원 등 광주·전남지역 다선 의원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 중 박상천 의원은 현재 불출마를 심각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유선호 의원의 지역구 불출마 선언이 수도권 출마 등 중진의원들의 거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선 때마다 불거지는 ‘호남 물갈이’에 대한 반발도 있으나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공천 전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위키트리 http://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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