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예비후보 등록) 목포 김원이-우기종 등록, 영암.무안.신안-배용태, 백재욱, 김팔봉, 이윤석 등록

 

목포 배종호 세한대교수,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 적격심사 통과 못해

영암 배용태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검증위 서류 미제출 상태에서 선관위 예비후보등록 논란

무안 이윤석 전 의원, 특가법상 뇌물수수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 전력 논란

 

 

 

2020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전남에서는 10개 선거구에서 2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목포에서는 박지원의원에 맞서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지사가 등록했고 우기종 전 전남도정무부시자도 등록을 마치고 얼굴 알리기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더불어민주당 목포 총선 주자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그러나 당내 경선 예상주자인 배종호 세한대교수는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했으나 적격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는 공직선거후보자가 중당당 및 시도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의 심사를 받지 않고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경우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시 배제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배종호 새한대교수의 잦은 당적변경이 적격심사 심의 지연이라는 결과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곧바로 있을 2차 공모시 통과가 예상된다.

 

또한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은 19일 현재 민주당 검증위에 적격서류를 제출 하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에 맞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도 영암 출신 배용태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신안 출신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2명이 민주당으로 등록했고 무안 출신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서기관, 이윤석 전 의원 등 무소속 2명 포함 총 4명이 등록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후보자의 얼굴을 알리기 위한 프랑카드 게첨과 명함 돌리기 등 선거운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할 경우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는 예비후보자의 경우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적격판정을 받지 못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

 

목포에서는 배종호 세한대교수가 검증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여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또한 영암. 무안.신안에서는 배용태 전 전남도행정부지사가 민주당 검증위원회에 예비후보자 적격 심사 서류마저 제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하는 돌발 사태가 발생했다.

 

배용태 전 지사측은 공직후보자 적격심사 제도를 잘 몰라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상태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해당 선관위에 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적격심사 불발시 공천에서 배제될 수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 이윤석 전 의원(좌측)과 배용태 전 부지사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 전국에서 473명이 등록했는데 이 가운데 성범죄자와 방화, 상해, 음주 뺑소니, 뇌물수수 등 범죄 전력자가 수두룩했다.

 

영암.무안.신안지역은 무안 이윤석 전 의원의 경우 지난 2004년 2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으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KBS 탐사보도부는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의 범죄전력을 조회랄 수 있는 모바일과 PC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 범죄전력 정보를 범죄유형과 선거구 별로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 사용자는 누구나 크롬과 사파리 등 웹브라우저에  tinyurl.com/v6kc296 를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http://tamsak.kbs.co.kr/candidate_info.html

 

한편 영암.무안,신안지역과 함께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순천시의 경우 이정현의원의 수도권 출마 방침에 따라 무주공산이 된 순천에서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서갑원 전 의원 등 민주당에서 3명, 민중당 김선동 전 의원 1명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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