ΰ
광고
전체기사 스포츠/연예/자동차사회/고발동영상/포토지방/국제의료/보건칼럼/인물교육/문화
뉴스타파  축제/관광  사법/언론/종교개혁  정치/경제  대선/총선/지방선거  사회공헌  항일독립/역사친일.독재/뉴라이트   기사제보
편집 2024.04.22 [21:44]
사회/고발
개인정보처리방침
회사소개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HOME > 사회/고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구멍난 투표함’, 만약 참여정부서 발생했다면?
보수인사들 개표장 농성->조중동 ‘부정’ 대서특필->진보진영 ‘정부성토’ …???
 
진실의길 신상철 기사입력  2012/04/19 [17:35]



 ▲ ‘구멍난 투표함’.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 상단의 투입구(파란색 원내)를 봉쇄하고 봉인을 하는 것은 선거관리의 기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투입구를 봉쇄는 물론 봉인도 하지않은 투표함이 버젓이 개표장으로 이송돼 개표참관인들에 의해 발견됐다. ⓒ 황유정 비서 트위터

<진실의길>과 <서프라이즈>는 4.11 총선이 끝난 후 ‘부정선거’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강남을, 강남갑, 구로갑, 인천부평 등에서 발견된 투표함의 문제를 통해 4.11총선에서 ‘단순한 실수’가 아닌 ‘조직적인 부정’이 존재했음을 알리는 것이 이 시점 우리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했던 이유는 'BH(청와대)+행정기관+사법부+선관위+경찰+군+국정원+조중동+관제언론'으로 견고하게 결탁된 저들에 비하여 절대적으로 열세한 환경 속에서 초박빙의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는 우리 진영에게 ‘너무나 허무하고도 허탈한 형태’로 ‘너무나 허술하고도 간단하게’ 패배를 안겨주는 요소이기에 그렇습니다.

짧기나 합니까? 오랜 세월 승리를 일구기 위해 노력해 온 그 어떤 형태의 고생과 수고와 헌신도 '구멍난 투표함'과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 그리고 '사라져버린 투표함'으로 인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21세기 민주국가에서 경험해야 하는 것에 대한 참담함이 선거의 성패를 따지는 그 어떤 논의보다도 더 커다란 문제요, 충격이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참여정부 시절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한번 가정해 봅시다. 어떻게 되었을 것 같습니까?
1.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투표함을 둘러싸고 시위를 벌이고,
2. 조.중.동과 관제언론들이 연일 모든 지면을 할애해서 부정선거를 외칠 것이고,
3. 진보언론들과 진보학자와 지식인들까지 나서서 정부 성토대회를 벌일 것이고,
4. 진보매체들과 진보정당들 역시 ‘구태로 회귀한 정권’이라며 비난할 것이고,
5. 민주당 내에서는 대통령과 차별화를 주장하는 의원들이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6. 견디다못한 대통령은 대국민사과문 발표 후 관련자 징계에 착수했을 것이고,
7. 신이 난 한나라당은 선관위원장 사퇴와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기 시작하고..

아마 이러지 않았겠습니까? 안 봐도 비디오 아닌가요? 

그러나 이명박 정권에서는 절대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그럴 기미조차 보이질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빨이 무뎌져 야성을 잃어버린 야당은 존재감을 상실한데다, 이미 지천에 널부러져 있는 부패와 비리의 악취가 너무나 독하기 때문에 이 정도의 썩은 냄새 하나 더해지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어 무덤덤해진 결과일까요? 아니면 4년간 '학습효과' 때문인가요?

그렇다면 MB정권은 자축해야 할 겁니다. 비리를 비리로 막고, 부패를 부패로 막다보니 어느새 국민들이 무심해지고, 무감각해지고, 순화되어지고, 둔감해지고, 결국은 학습되어진 것과 다를 바 없으니 말입니다. 대단한 성공아닙니까? 그래서 입에서 나온 소리가 ‘이대로 쭈욱~ 하던 일 계속하라는 국민들의 주문..’이라지요.

‘전쟁’과 ‘경쟁’의 차이

만약 저더러 4.11 총선 결과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을 하겠습니다. <'전쟁'과 '경쟁'의 차이>라고..

입장을 한번 바꾸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MB정권과 수하들, 조중동과 관제언론의 수장들에게 2012 총선과 대선의 의미는 바로 ‘전쟁’입니다. 그들에게는 ‘이기지 못하면 죽음’이라는 뜻입니다. 그들은 '전쟁'에서 지면 한 평생 쌓아놓은 권력과 부, 그 모든 것이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라는 절체절명의 절박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집단입니다. 

그들이 권력을 잡아 온 과정을 누구보다 그들 스스로가 잘 알고, 그들이 부를 축적해 온 과정을 그들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저질러 온 행태들을 그들 스스로가 뻔히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편에게 칼자루를 넘겨준다는 것은 그들에게는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들에게 권력과 부를 잃는다는 것은 곧 목숨을 잃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 ‘자물쇠 풀린 투표함’. 투표가 끝나면 투표구를 봉쇄하고 봉인한 다음 상단의 겉뚜껑을 닫고 자물쇠를 채우게 돼 있다. 그럼에도 자물쇠가 잠궈지지 않은 투표함이 강남구 개표장에서 버젓이 발견됐다. 또 이 장면을 목격한 선관위 직원이 몰래 자물쇠를 채우려다 개표참관인에게 들켜 제지당하기도 했다. ⓒ 황유정 비서 트위터

그러나 이른바 진보진영에 계신 분들은 너무나 맑고 숭고하신 분들이 많아서 배고프면 이슬먹고 살면 되고, 추우면 신문지 덮고 자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과거에도 그렇게 살아왔으니 앞으로 얼마간 그렇게 살아도 견디고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천사표'가 너무나 많은 것 같아 한심하다 못해 분노가 치밉니다.

저들은 ‘상대방을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는 생각으로 ‘목숨 걸고’ 똘똘 뭉쳐 총공세를 퍼붓고 있는데도 이쪽 진영에서는 마치 신사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하듯 하니 힘 빠지고 맥이 빠질 따름입니다. 룰 따지고 체면 따지고 도덕과 도의를 따지며 ‘전쟁’하자는 자와 ‘경쟁’을 하는 구도를 못 벗어나니 여간 답답한 노릇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도덕과 도의를 팽개치고 '막장'으로 싸우자는 뜻이 아닙니다. 합법적인 틀 안에서 합리적으로 따질 수 있는 일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니 한심해서 하는 얘깁니다. 악다구니를 써가며 따지고 싸우고 흔들어야 할 당사자가 마치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으니 속에서 천불이 나서 하는 얘깁니다.

졌다. 참패했다. 그런 것은 지금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 졌다'라고 쿨하게 인정하기엔 저들의 비겁하고 더러운 행위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반면 그런 것을 제대로 따지지도 못하는 진보진영의 무력함이 너무도 답답할 따름입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는, 4.11총선에서 ‘우리가 패배했다’는 사실보다, ‘우리가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며, 그것을 되짚어내고 보완하는 것이야말로 12월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라도 우리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아야 합니다. ‘전쟁’하겠다는 자 앞에서 ‘경쟁’하는 수준의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자성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저들은 송곳으로 창쓰듯 하는데, 우리는 보검을 갖고도 과일이나 깍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

*폭로닷컴 8개 계열 자회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주간>,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목포시민신문, SBC신안방송http://snnews.co.kr/ 신안신문(주간), 영암뉴스(http://yanews.co.kr), 해남방송http://hbcnews.kr/ 

*기사 제휴협력사-진실의길 http://poweroftruth.net/ , 뉴스웨이브http://www.newswave.kr/,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인터넷판), /시정뉴스http://www.cijung.com/ 




트위터 페이스북 Share on Google+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밴드밴드 네이버네이버
기사입력: 2012/04/19 [17:35]  최종편집: ⓒ 폭로닷컴
 
신의도6형제소금밭(영농조합법인) - sixbrothersalt.kr/
제품명: K-ACE salt *신의도6형제소금밭,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최초(제1호) 우수천일염 인증* -미국위생협회(NSF) 인증 필터 장착 해수 정수장치 사용. -염전 주변 반경 500m 이내 농경지 등 유해 오염원 없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신의도의 친환경시설에서 생산. -해양수산부 소금산업진흥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 충족. -친환경 자기타일과 황토판 등에서 생산, 소금 정밀분석 기준치 통과. -KBS 인간극장, KBS 1박2일, KBS 6시내고향, KBS 아침마당, SBS 동상이몽.생생정보, MBC 뉴스데스크 출연 *주문상담 전화: 061-271-6793,275-6778/010-6640-6778/010-6237-1004/010-9478-7237
관련기사목록
[강남구] ‘구멍난 투표함’, 만약 참여정부서 발생했다면? 진실의길 신상철 2012/04/19/
[강남구] 구룡마을 투표함이 ‘손을 탔다’고 보는 까닭 진실의길 정운현기자 2012/04/19/
[강남구] 서울 강남을, 봉인 없는 투표함 발견 파문 폭로닷컴편집국 2012/04/11/
1/13
최근 인기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회사소개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전남 목포시 산정공단로 86 / 폭로닷컴 exposure.com
대표·편집인 : 강윤옥 | 발행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윤경 ㅣ 운영대표·편집위원장 : 조국일
대표전화 :061-277/4777/ 010 6237 1004 ㅣ 제보 이메일 : sanews@daum.net | 등록번호 : 전남 아00145 | 등록일 : 2011-07-21
Copyright ⓒ 폭로닷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1495@daum.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