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4일 나주·화순 지역구 국민경선을 통해 배기운 예비후보를 19대 총선후보로 선출했다. 배기운 예비후보는 지난 12~13일 실시한 모바일투표와 이날(14일)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4283표(33.1%)를 획득, 4200표(32.5%)를 얻은 박선원 예비후보를 83표차로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배 후보는 모바일에서는 뒤졌으나, 현장투표에서 배 후보가 570표차로 박 후보를 앞서 민주통합당 최종후보로 결정된 것이다. 이로서 19대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는 새누리당 문종안. 통합민주당 배기운. 진보통합당 전종덕. 무소속 최인기 등 4명의 후보로 좁혀졌다. 배 후보는 "국민경선 과정을 통해 지역 화합과 발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소통과 화합, 개혁과 혁신의 시대정신으로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지역사회를 치유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16대 국회의원과 민주당 사무총장, 한국보훈복지공단 이사장, 새천년민주당 조직특보, 새천년민주당 제1정조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뉴스투데이한국 / http://www.newstoday.name/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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