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십억원대 사기 피해 등 원성만 남은 신안군 꾸지뽕 사업, 사기 피해자 눈덩이
-수 십억 원대 피해자 양산 사기행각 장 씨, 다수 범죄 전력에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있어 구속수사 필요 여론
-총 12억 6천만원 손해 끼친 혐의로 탤런트 김수미씨 아들 운영 나팔꽃 그룹 재직 경력 승 모 전 본부장 사기 혐의 피소...최근 신안군과 모 엔터테인먼트사 관련 MOU 추진 구설수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천사대교 밑 오도선착장 신안 꾸지뽕 판매장에서 신 씨가 영업을 하고 있는 장면 © 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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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에서 꾸지뽕 등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장 모씨를 비롯 사실혼 관계로 알려진 신모씨 등이 공모해 투자 유치 등의 명목으로 수십억대 금원을 편취한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경찰에 사기 혐의로 연이어 피소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탤런트 김수미씨를 내세운 나팔꽃그룹에서 농수산물 가공 및 유통, 판매 등을 위한 신안군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했던 당시 승모 본부장이 이번에는 모 엔터테인먼트사 본부장을 역임하며 올해 초 신안군과 업무협약(MOU)를 추진했으나 하씨에게 십 수억원대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사기 혐의 피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장 모씨와 신 모씨, 승 모씨 등과 관련한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장이 경찰에 무더기 접수되고 있으나 이들은 아직도 전국을 활보하며 억울한 사기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14일 신안군과 신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장씨에게 약 7억원(수표, 현금, 계좌이체)의 사기 피해를 입은 하 모(70)씨는 지난해 3월 장씨가 신안스마트팜 00 솔트 법인을 설립해 소금사업을 하자고 제안해 약 7억원에 가까운 돈을 건넸으나 장씨가 염전 계약과 수리비 등에 투입하지 않고 상당액을 동거녀 신 씨에게 송금하거나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횡령했다며 사기, 배임, 형령 등의 혐의로 지난 2월 13일 경찰에 고소했다.
신안군에서 지난 2008년부터 꾸지뽕 재배와 가공.판매 사업을 해오던 장 모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자 A씨(압해읍/여성/70세)는 “장씨가 지난해 4월 미세플라스틱을 없애고 명역 성분을 강화한 기능성 소금사업을 같이 하자면서 A 제약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는 장 씨의 말을 믿고 수억원의 돈을 주면서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00 번지 소재 염전을 임대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씨는 권리금과 계약금, 선임대료, 염전 수리비 등을 거의 지불하지 않고 제멋대로 개인용도로 사용해 사기 등의 혐의로 신안경찰서에 동거인 신 모 씨와 함께 고소된 상태다.
피고소인 장 모씨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동거녀 신 모씨가 신안꾸지뽕00 회사를 공동운영하면서 이번 횡령 건에 공모 관계에 있다고 보고 고소한 것인데 장씨가 다수 범죄 전력이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어 구속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신안군 팔금도에 설립된 신안꾸지뽕 00주식회사는 장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동거녀 신모씨가 사내 이사로 재직하고 있었으나 수년 전 신 모씨로 대표를 바꿨다.
현재 장 씨와 동거인 신 씨 관련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신안경찰서에 6건, 경기도 이천경찰서 1건 등으로 알려졌는데 이달 중 추가로 고소장이 접수될 것으로 알려져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늘 것으로 보인다.
4월 초 경기도 이천 경찰서에 장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오 모씨의 경우 올 2월 경 이들과 만나 총 1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염전 계약 및 특허 관련 비용이 필요하다고 해서 7천만원을 건넸으나 사기로 밝혀지면서 이들을 4월 초 경찰에 고소했다.
또한 추가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3월 18일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진 오 모씨의 경우 장씨의 동거인인 신씨와 공범인 장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는데 고소인 조사를 마치면 사건이 신안경찰서로 이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기도 성남 거주 김 모씨는 소금에서 검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하는 기술을 가진 모 제약회사와 계약해서 기능성 소금을 만들어 수익을 내면 투자금의 배액을 돌려준다는 이들의 말을 믿고 수천만원을 건넸으나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투자금을 전혀 돌려받지 못했다며 사기혐의로 신안경찰서에 3월 18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중순 장 씨는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전남 광주광역시 거주 또 다른 김 모 씨로부터 피소됐는데 2020년 10월 신안꾸지뽕00법인에서 모 제약회사 연구센터와 소금 복합소자의 면역기능 증진을 위한 기능성 효능검증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나 연구비를 받지 못해 현재 소송중이라는 것.
▲ 신안군 팔금면 소재 신안꾸지뽕0000 소유 건물 ©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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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가 용역비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장 씨는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해 거액의 투자금을 편취해 선의의 피해자를 만든데다 김 모 씨의 부인이 운영하는 00시 소재 약국을 찾아가겠다고 협박하는 등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이 외에도 장 씨로부터 거액의 사기를 당한 하 씨에게 접근해 장씨 문제를 해결해 주고 경기고 가평 소재 토지를 개발해 이익을 남겨주겠다고 접근해 3억 6천만원을 편취하고 부동산 매매 계약금을 파기하게 유도해 9억원의 손해를 끼치게 하는 등 총 12억 6천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탤런트 김수미씨의 아들이 운영하는 나팔꽃 그룹 본부장 경력의 승 모씨가 피소됐다.
사기 혐의로 피소된 50대 승 모씨는 지난 2018년 김수미씨를 내세운 나팔꽃그룹에서 농수산물 가공 및 유통, 판매 등을 위한 신안군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했던 인물로 이번에는 모 엔터테인먼트사의 본부장을 역임하며 신안군과 MOU를 추진했으나 최근 이 같은 논란을 빚자 소속사측으로부터 해촉된 인물이다.
또한 안좌도에서 김치공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C모씨의 경우 문제의 장 씨 등과 함께 유력정치인을 차기 신안군수로 만드는데 각종 경비가 필요하다며 피해자 하 씨로부터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장이 신안경찰서에 접수돼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
앞으로 신안꾸지뽕 사업자 장 씨 등에 대한 고소장의 추가 접수가 빗발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장씨가 신안군과 MOU를 맺고 R&D자금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서 수천만원을 편취당하거나 사업자금을 빌려주면 적정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차용하고 수년간 변제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고 기피하는 사례도 수없이 많아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늘어간 것으로 전망된다.
장씨와 신씨 등은 현재 신안군 암태면 오도 선착장에서 신안군으로부터 임대받은 꾸지뽕 판매장을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십 수년째 운영중인데 이들과 연락이 제때 닿지 않은 채권자들이 이 곳을 찾아가 돈을 되돌려달라고 항의하는 사태가 수차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 난장판이 돼서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들도 벌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장 씨가 수차례 맺은 신안군과의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과 특정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한 것에 따른 부작용이어서 향후 개선 방안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편집자주]본지는 향후 신안군 장 씨와 신 씨 등에 의한 사기 피해자들의 신안경찰서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집중보도할 계획이다.
또한 장 씨로부터 수년 전부터 압해도에 건립하다 중단된 상태로 방치된 다솜리조트 사업 관련 수 십억대 사기피해를 입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자료 취합 후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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