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19일 인터넷을 이용 전자제품을 싸게 판매한다고 피해자 36명을 속여 2,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사기단을 적발하여 최모(2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기단은 ‘1억 모으기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총책과 현금인출책, 통장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철저하게 점조직 형태로 구성되어, 선,후배 등 친분관계를 이용해 인출책으로 포섭하고, 물정을 모르는 중,고등학생에게 접근해 휴대전화와 통장을 건네받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총책 김모(21)씨 등 2명에 대한 추적수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동시에 여죄 및 공범에 대해서도 추가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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