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무안군수 경선 차량동원의혹 현지 조사 경찰 돈 봉투 전달 동영상 조사 나서 파문 확산
지난 10일 끝난 민주통합당 무안군수 보궐선거 경선과 관련해 민주당 중앙당이 차량을 이용한 선거인단 불법동원의혹에 대해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조사를 지난 13일 15일 양일간 벌였다. 특히 최근 또 군수 경선 현장에서 후보자 측이 유권자에게 돈 봉투를 전달하는 듯한 동영상이 발견돼 경찰이 진위 파악에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과 지역정가에 따르면 지난 10일 무안군수 보선에 나설 후보가 결정된 가운데 현장투표 과정에서 차량을 이용한 불법동원의혹을 일부 후보가 제기해 중앙당에서 2명의 조사단이 급파돼 현지에서 지난 13일 15일 양일간 조사를 벌였다. 민주당 조사단은 무안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불법 경선을 주장하는 경선 후보들과도 만나 불법 동원 경위에 대해 들었다. 이와 함께 무안보선 경선결과에 대해 지역여론을 듣고 상경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차량을 이용한 불법동원에 대한 조사청구가 중앙당에 제기돼 2명의 조사단이 내려와 무안 현지 조사를 벌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민주당 무안군수 보선 경선에서 김철주 전 전남도의원이 나상옥. 박만호 예비후보를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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