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1일 무안군수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예정인 진상열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진상열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지자체의 책무는 군민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는 것이다. 민본 정신을 바탕으로 38년간 쌓은 행정경험을 살려 밝은 무안, 희망 무안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예비후보는 "서남권의 중심 국제 교류도시 무안건설이라는 꿈은 멀어져가고 심각한 불균형이 초래돼서 이질감과 상처만 남았다. 지역의 난개발은 심각한 지경이고 남악신도시 개발이익금은 주민에게 환원되지 않아 양극화만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는 자신들의 입신양명만을 위해 군민을 제물로 삼았던 구태의연한 정치인들 때문이다. 정치가 아닌 민본정신을 이어받아 모시고 섬기는 행정을 바탕으로 군민이 대접받는 민생 정치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와 농어촌 전문 행정가임을 자처하는 진상열 예비후보는 "읍면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펴고 무안군을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쇼핑도시로 키우겠다"면서 "삼향읍과 무안읍에 특목고 유치, 목포대학교의 의대 유치 적극 협조 등 희망이 있는 명품도시로 키우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공정한 인사제도, 군민배심원제 도입 등을 통한 ‘클린무안’, 인재육성과 생태에코도시 건설을 위한 ‘글로벌무안’, 차별 없고 대우받는 ‘스마일무안’, ‘건강하고 밝은 도시를 만드는 ‘그린무안’ 등 4대 무안비전을 제시하며 군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1974년 무안군청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과 인연을 맺은 진상열예비후보는 무안군 토박이로 상하수도사업소장, 건설교통과장, 일로읍장, 도시개발사업소장, 지역개발과장 등 도시개발 전문분야에 38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지방시설사무관으로 퇴직한데 이어 초당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과 동시에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선거특별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