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행위자 복당 불가 천명...2년후 군의회 상당수 물갈이 예상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공천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인사들에 대한 복당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한명숙 대표는 6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함께 화순을 방문해 합동유세를 통해 배기운 후보에 대한 야권단일화를 선포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 한명숙대표가 화순군을 방문 배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디지탈화순뉴스 | | 합동유세가 진행된 화순읍 국민은행 사거리는 모처럼 화순을 찾은 대권후보를 보기 위해 수많은 주민들이 함께 하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유권자들은 합동유세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지켰다. 이날 한명숙 대표는 “호남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통합당의 힘이 약해지고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선의 정치가 계속된다”며 "무소속 후보에게는 한표도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권단일후보 배기운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정권교체의 디딤돌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공천결과에 불복해 탈당하고 나와서 당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한 이들은 절대로 복당할 수 없다"며 "당원으로서 무소소속후보를 돕는 등 해당행위에 대해서도 징계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명숙 대표가 공천결과 불복으로 탈당한 인사들에 대한 복당 불가 원칙을 분명히 하면서 앞으로 2년 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화순군의회도 상당수 물갈이가 예상된다. 현재 화순에서는 화순을 지역구로 둔 2명의 도의원과 10명의 군의원 중 6명의 민주당 소속 군의원이 공천결과와 관련 탈당했고 민주당 비례대표 군의원은 민주당 옷을 입고 무소속 후보를 돕는 등 대놓고 해당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권자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호남에서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선거에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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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순나주에서도 야권연대를 통한 후보단일화가 이뤄졌다.
전국적인 야권연대는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이지만 나주화순에서는 무소속 최인기 후보에 대한 심판을 위한 성격이 강하다.
전종덕 후보측이 최인기 반대세력의 연합체 성격을 띠고 있는 민주통합당 배기운 후보 측과 후보 단일화를 이루면서 배기운 후보의 지지기반 확장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통합당 배기운 후보와 통합진보당 전종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4일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낡고 부패한 후보이며 나주화순 지역정치 발전의 걸림돌임을 선언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심판하겠다”고 했다.
또한 “60여 억원의 재산증식을 위해 국회예결위원직까지 사퇴한 것은 불법적이고 반시민적인 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사찰을 비롯한 암흑의 정치를 걷어내고 한미FTA시행 반대, 4대강 사업 중단과 복원, 언론자유와 방송의 공공성 회복 등을 위해 전국적인 야권연대의 정신과 내용을 계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미경기자 /디지탈화순뉴스 http://dhsnews.kr/sub_read.html?uid=10504/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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