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민간인 사찰 사건 당시 장진수 주무관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이영호 前 청와대 비서관과 최종석 前 청와대 행정관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 중앙지법 위현석 영장판사는 3일 밤 10시 50분 쯤 이영호 前 비서관과 최종석 前 행정관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위 부장판사는 이 두 사람에 대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서울 구치소에 수감하고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수사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   © 시정뉴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당시 검찰 수사를 앞두고 증거인멸을 지시하게 된 경위와 장진수 주무관이 재판을 받을 때 장 주무관에게 돈을 건넨 경위와 그 출처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장 주무관은 최근 잇단 폭로를 통해 이영호 前 비서관이 입막음용으로 2천만 원을 줬고, 최종석 前 행정관이 변호사비용 명목으로 1,500만 원을 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2년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김종익 前 KB한마음 대표를 불법 사찰하는 과정에 두 사람이 간여한 일이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로부터 이른바 '비선 지휘와 보고'를 받았는지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http://www.cijung.com/sub_read.html?uid=18867&section=sc123&section2=
/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

*폭로닷컴 8개 계열 자회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주간>,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목포시민신문, SBC신안방송http://snnews.co.kr/ 신안신문(주간), 영암뉴스(http://yanews.co.kr), 해남방송http://hbcnews.kr/ 

*기사 제휴협력사-뉴스웨이브http://www.newswave.kr/,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인터넷판), /시정뉴스http://www.cijung.com/

관련기사

• 뉴스타파 10회 - 민간인 사찰 3
• 문재인 "靑, 후안무치하고 비열한 작태"
• 전재수 '국가권력을 사유화해 민간인 사찰'
• 뉴스타파 9회 - 민간인 불법사찰2
• 이영호 "내가 불법사찰 증거인멸 지시"
• 임태희, 민간인 사찰 구속자 가족에 금일봉
• 민간인 불법사찰, 청와대가 증거인멸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