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금비 개인전 “새어 나오는”...무의식의 파편을 따라 걷는 영상 미디어 아트 전시
-꿈과 무의식, 경계와 실패, 발화되지 못한 질문들을 매개로 한 영상·사운드·텍스트 기반의 복합 미디어 전시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목포 노라노미술관에서 열려...완결된 서사 거부, ‘결합–충돌–해체’의 과정 반복, 끝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관객 앞에 놓여
익숙한 집, 골목길, 학교와 놀이터. 분명 알고 있던 장소이지만, 꿈속에서 그것들은 어긋난 순서로 겹쳐지고 뒤섞이며, 그곳에서 만나는 나는 ‘나’이기도, 아니기도 하다.
영상 미디어 아트 작가 윤금비의 개인전 <새어 나오는> 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윤금비 미디어 전시회 ‘새어나오는’>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목포 노라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꿈과 무의식, 경계와 실패, 발화되지 못한 질문들을 매개로 한 영상·사운드·텍스트 기반의 복합 미디어 전시다.
이번 전시는 완결된 서사를 거부하며, 대신 작업들은 ‘결합–충돌–해체’의 과정을 반복하며, 끝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관객 앞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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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아트 전시작품들> © 목포뉴스/영광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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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아트 전시작품들> © 목포뉴스/영광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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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아트 전시작품들> © 목포뉴스/영광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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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아트 전시작품들> © 목포뉴스/영광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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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Roomey’s Rooms> 에서 주인공 Roomey는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매번 문을 열지만, 그 안의 방은 늘 다르다.
잠시 머물다 다시 문을 여는 반복은, ‘집’이라는 개념이 더 이상 도착의 장소가 아니라 영원히 향해야 하는 상태임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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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금비 미디어 전시회 ‘새어나오는’ © 목포뉴스/영광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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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매체 작업 <질문들>은 질문이 해결되기를 거부한 채 공간을 떠도는 장면을 연출하고, 질문은 응답을 기다리지 않고 그 미완의 상태 자체로 관객의 몸과 시선에 머문다.
이는 윤금비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재난처럼 범람하는 기억을 다룬 〈홍수〉, 통제할 수 없는 신체 반응을 포착한 사운드 작업 〈재채기〉, 오래된 필름의 잔상만 남은 영상 〈무제〉는 모두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순간들을 다룬다.
그 순간들은 추하거나, 불완전하거나, 말해지지 않지만, 작가는 바로 그 지점에서 감정의 작업을 시작한다.
윤금비의 〈새어 나오는〉은 의미를 설명하기보다, 각자가 품고 있던 무른 지점을 조용히 건드리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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