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비리 퇴출 박우량 전 신안군수 시민단체 반발 속 민주당 김태성 등 상승세
신안군수 경선, 박우량-김태성-김문수-박석배-임흥빈-정광호-김행원 등 최소 7파전 예고
-단기필마 김태성, 박우량 전 군수 추격 등 다크호스 부상...무소속 고길호, 반(反) 박우량 연대 전선 구심점 유력...정광호 전 도의원 비교적 좋은 성적표 주목
-박우량측, 규탄 시위 시민단체와 비판 기사 보도 언론사 등 친형제 동원해 마구잡이식 사법기관 고발 등 무리수...지역 사회 반발 계속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목포신안지부, 비리정치인 복귀저지를 위한 신안목포주민연대 등 박우량 전 군수 부패 의혹 관련 엄정 수사 촉구 등 투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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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6.3 실시 신안군수 출마 예상 후보군(좌측부터 김태성 고길호 순) © 영광뉴스 신안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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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비리로 지난 3월 27일 군수직을 상실한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이재명 정부에서 8.15 특사로 사면 복권돼 내년 지방선거에 징검다리 5선을 목표로 출마가 가능한 상황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세는 예전 같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6.1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둔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은 징검다리 4선 도전에 나선 박우량 당시 신안군수가 민주당 공천에서 61.56%를 얻어 후보로 확정됐다.
당내 경선에서 24.66%를 얻은데 그친 박석배 후보와 16.54%를 얻는 김행원후보는 탈락한 바 있다.
이후 2022. 6.1 신안군수 선거에서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민주당 박우량후보는 1만 7,349표(69.18%), 무소속 고봉기 후보는 7,726표(30.19%)를 얻었다.
불과 3년 전 박우량 군수는 당내 경선에서 60% 내외의 지지도를 얻고 본선에서도 70% 대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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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신안군수 박우량씨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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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직원 채용 관련 직원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지난 3월 27일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당내 김태성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 위원과 고길호 전 신안군수 등이 급부상하면서 박우량씨는 예전 같은 압도적인 지지세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사 비리로 군수직을 상실한 박우량 전 군수는 비리 정치인 오명을 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예고하고 있어 시민사회 단체 등에서 비리 정치인 퇴출 집회를 이어가는 등 여론마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 그의 정치 여정은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 전 군수측이 자신의 비리 혐의로 군수직을 상실해 군정 공백을 초래하고 전국적인 망신거리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없이 규탄 시위 등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는 물론 비판적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사 마저 자신의 친형제들을 동원해 마구잡이식으로 사법기관에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을 남발하는 등 무리수를 두고 있어 지역 사회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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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리 범죄자 박우량 전 신안군수 사면 규탄…신안은 다시 암흑의 세계로, 공천 배제 투쟁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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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리 정치인 복귀저지를 위한 신안목포주민연대 소속 회원이 목포 북항 인근에서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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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전 신안군수 사면 복권 등과 관련 목포시민주권행동과 비리정치인 복귀저지를 위한 신안목포주민연대는 8월 14일 목포역광장에서 비리 범죄자 박우량에 대한 사면복권을 단행한 이재명정부에 대한 항의 집회를 갖는 등 지속적인 투쟁을 한데 이어 최근에도 목포 북항선착장, 구 목포경찰서 사거리, 목포여객선터미널, 암태 남강선착장 등에서 박우량 퇴출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2일 비리정치인 복귀저지를 위한 신안목포주민연대[대표 윤현수]는 당대표 선출을 위한 임시전당대회가 열리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범죄단체장 박우량 사면복귀 반대 피켓시위를 벌였으며, 지난 7월 27일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목포신안지부도 박우량 전 신안군수의 부패 의혹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전남도경찰청 앞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런 정치 상황속에서 내년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당내 경선 경합이 예상되는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급추락하면서 김태성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 위원과 정광호 전 전남도의원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올해 3월 말 박우량 전 군수가 인사비리로 퇴출되면서 본지가 지난 4월 초 실시해 발표한 민주당 신안군수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태성 위원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김문수 현 도의원, 박석배 전 aT 상임감사, 정광호 전 도의원 등이 당내에서 중위권을 지켰다.
인사 비리로 박 전 군수가 낙마하면서 지난 본지가 실시해 4월 14일 발표한 신안군수 여론조사 결과 당내에서 임자도 출신 김태성 위원이 14.1%를 얻어 1위로 크게 약진한 가운데 도초 출신 무소속 고길호(9.3%) 등이 선두권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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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신안군수 출마 예상 후보군(사진 좌측부터 김문수, 김혁성, 박석배, 고봉기, 정광호 순)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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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신안군수 출마 예상 후보군/ 사진 좌측부터 김행원, 임흥빈, 정연선 순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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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민주당 증도 김문수 현 도의원(7.8%), 민주당 지도 김혁성 전 신안군의회의장 7.7%, 민주당 도초 박석배 전 aT 상임감사(7.2%), 민주당 도초 김행원 6.1%, 민주당 안좌 정광호 전 도의원(5.6%), 조국혁신당 압해 고봉기 현 해양항만 기술행정사 사무소 대표 6.8%, 조국혁신당 안좌 정연선 전 도의원 4.8% 민주당 도초 최미숙 현 도의원 4.2% 등이 고른 지지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향후 당 경선은 민주당 내 후보간 합종연횡과 평균 20%대를 유지하고 있는 부동층의 향배가 승패를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이례적으로 이재명 정부가 8.15 광복절 특사로 박우량 전 군수를 사면 복권시키면서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비리 정치인 오명을 쓰고 퇴출된 박우량 전 군수가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내 일부 당내 경선 출마 예상자들의 불출마 등도 예상되는 등 역학 관계가 급변하고 있다.
당내 임자 출신 김태성위원은 물론 증도 김문수 도의원, 도초 박석배 전 한국농수산식품공사 상임감사, 안좌 정광호 전 전남도의원, 지도 출신 임흥빈 전 도의원, 도초 출신 김행원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여 의사를 굽히지 않는 등 강력한 도전 의사를 거듭 내비치고 있다.
다만 민주당 소속인 도초가 고향인 박 전 군수와 동향인 민주당 최미숙 현 전남도의원을 비롯 압해 이상주 현 신안군의회의장은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지도 김혁성 전 신안군의회의장은 상황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안군수 민주당 경선은 박우량-김태성-김문수-박석배-임흥빈-정광호-김행원 등 최소 7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내년 4월 말 실시 예정인 민주당 경선은 1차 컷오프로 3-4명의 후보군이 탈락하고 상위 3-4명이 본경선에 올라 최종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정연선 전 도의원과 고봉기 현 해양항만 기술행정사 사무소 대표가 경합을 하게됐다.
내년 신안군수 경선에서 고길호 전 신안군수가 비록 무소속 상태이지만 합종연횡 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민주당 내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정광호 전 도의원과 김문수 현 도의원의 행보도 지켜볼만하다는 여론이다.
민주당 경선시 컷오프에 따른 합종연횡과 1위 후보 견제 등이 본경선 후보 당선의 변수가 될 전망인데 현재 70% 대의 당 지지도 등을 고려하면 민주당 공천자가 신안군수에 당선될 확률은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내년 신안군수 선거는 김태성 위원이 최근 본지 자체 분석에서도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당내 경선전에서 반(反) 박우량 연대 전선의 단기필마(單騎匹馬)로 대동단결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김태성 위원의 경우 본지 분석 결과 지난해 4월 총선 공천에서 서삼석 의원과 근소한 차로 패배하기는 했으나 당시 권리당원 확보와 총선 선거운동 등에 따른 인지도 상승 등 고른 지지도를 바탕으로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안군수 출마 예상자 적합도 여론조사는 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02-333-4223]에 의뢰해 18세 이상 남녀 신안군민 500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실시해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표본추출은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 RDD 20%/ SK,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가상번호 80%, 조사진행은 유무선전화 ARS전화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 4.4%포인트, 응답률 7.2%, 가중치 보정은 성별,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2025.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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