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사망사고 대불산단 (주)유일 유인숙대표 구속, 특별근로감독 실시” 촉구
-(주)유일 유인숙대표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역임중, 사측 탐욕은 여전...노동부의 무능만 되풀이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 끊이지 않는 죽음의 공장 대불산단 ㈜유일 대표 강력 처벌 촉구...반복되는 중대재해 노동부와 전라남도는 각성
-(주)유일 위험한 하청 구조와 안전 불감증 규탄, 노동부 철저한 근로감독과 강력한 처벌 촉구 불구 죽음 멈추지 않아
-2025년 사망사고 대불산단과 HD현대 7건, 3월에만 전남에서 8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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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대불산단내 (주)유일 6공장에서 연이은 사망사고가 발행해 비난을 받고 있다.사진은 목포 삽진산단 유일 공장 © 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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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영암군 대불산단내 (주)유일 6공장에서 22세 청년 노동자가 운반차량에 끼여 사망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4월 16일, 이 공장에서 태양광 수리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20미터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하자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는 성명을 내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20일 정의당이 배포한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손상용 운영위원장)는 (주)유일 유인숙 대표 구속 촉구 성명을 내고 “올해 3월에만 두 명의 노동자가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은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불과 한 달여 만에 노동자가 또 다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고 개탄했다.
성명서를 통해 이들은 “지난 4월 16일, 악명 높은 (주)유일 6공장에서 태양광 수리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20미터 아래로 추락하여 끝내 사망한 것이다. 이는 안전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는 (주)유일과 이를 방치해온 노동부의 합작품이다! 명백히 예견된 사망사건이다.“고 비난했다.
더 분노를 금할 수 없는 것은 지난 3월 8일, 같은 (주)유일 6공장에서 22세 청년 노동자가 운반차량에 끼여 사망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또다시 같은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난 것으로 예견된 인재라는 것.
정의당과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 등에 따르면 ㅍ당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주)유일의 위험한 하청 구조와 안전 불감증을 규탄하며 노동부의 철저한 근로감독과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으나 죽음은 멈추지 않았고, (주)유일의 탐욕은 여전했으며, 노동부의 무능함만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사망사고가 발생한 (주)유일의 유인숙 대표가 현재 제15대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이라는 점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자신의 사업장에서 연이어 노동자들이 죽어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대불산단 전체의 경영자들을 대표하고 있다는 현실은 대불산단 노동안전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부끄러운 모습이라는 지적이다.
노동부와 전라남도는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이라는 직책 앞에 안전점검을 포기한 것인가?란 자조섞인 비난 목소리도 있다.
지난 2023년 1월 12일 행정안전부 차관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유일에 방문해 행정안전부 주최 ‘대불산단 기업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2022년 4월 20일엔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유일을 당선 이후 처음으로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장시찰을 했다. 행정당국자들이 형식적으로 현장을 방문할 때, 노동자들은 위험속에서 불안하게 작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서에는 “지난 2023년 7월에도 하청 노동자가 추락 사망했던 (주)유일에서, 2025년 3월에는 22세 청년이 협착 사망하고, 4월에는 50대 노동자가 추락 사망하는 끔찍한 연쇄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도대체 노동부와 전라남도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올해 4월 현재까지 대불산단과 HD현대삼호에서는 사망사고로 7명이 숨졌고, 전남에서는 3월에만 8명이 사망했다.
공식 및 비공식적으로 취합된 사망사고 현황일 뿐, 심정지 등 알려지지 않은 사망사고는 더 많을 것인데 노동자의 안전과 시도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행정당국의 직무유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유일을 비롯해,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노동부, 전라남도가 노동자들의 생명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는지 명백히 보여주는 증거라는 것이다.
이에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준)은 재발방치 대책 등 5개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 노동부는 (주)유일의 연이은 중대재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적이고 철저한 수사에 착수하라! 단순히 사고 경위만 조사할 것이 아니라, (주)유일의 위험한 작업 방식, 안전 관리 시스템 부재, 그리고 고질적인 다단계 하청구조로 인한 중대재해를 뿌리 뽑아야 한다.
둘째 (주)유일 대표이사 유인숙을 즉각 구속하라!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엄중히 처벌하라!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영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더 이상 솜방망이 처벌로 노동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덮을 수 없다.
셋째 노동부는 (주)유일에 대한 특별안전보건감독을 즉시 실시하고, 위험 요소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이행하도록 강력히 명령하라!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노동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넷째 노동부와 전라남도는 대불산단 전체의 위험한 하청 구조와 안전 관리 실태를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주)유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불산단 전체에 만연한 위험의 외주화와 불안전 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다섯째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는 스스로 자정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제시하라! 노동자들의 중대재해에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는 경영자협의회는 존재 이유가 없다.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준)는 “대불산단에서,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소중한 노동자의 중대재해는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다.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다.“ 면서 “노동부는 지금 당장 (주)유일을 강력히 처벌하고, 전라남도는 대불산단에 만연한 죽음의 그림자를 걷어낼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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