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사 비리 직위 상실 박우량 전 신안군수 등 자숙 촉구
-박우량·박홍률 등 전현직 목포·신안 단체장들에 진정한 사과와 자숙 강조
-박우량 전 신안군수, 인사 비리 군수직 박탈 불구 버젓이 지역행사에 나타나 아무 잘못 없는 것처럼 행보 이어가...비난 여론 높아
-잘못 뉘우치고 반성하며 칩거해도 모자랄 판에 뻔뻔한 행보에 기가 찰 노릇
-박홍률 목포시장 사과 형식적 비판 속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아전인수식 주장과 사과 촉구 역시 시민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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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7일 군수직을 상실한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신안군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25.3.29 ©영광뉴스/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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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위 상실 박우량 전 군수, 14개 읍면별 퇴임식 논란...도 감사관실 집단 민원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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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위 상실 박우량 전 군수, 14개 읍면별 퇴임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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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신안신문/목포뉴스/폭로닷컴]
정의당 전남도당이 군수직을 상실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 박홍률 목포시장에 대해 진정한 사과와 자숙을 촉구한데 이어 김종식 전 시장도 아전인수식 주장을 하고 있다며 싸잡아 비난했다.
1일 정의당은 "지난 3월 27일, 현직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대법원 판결 확정에 따라 그 직을 상실했으나 이 후 이들의 행보에 대해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의당은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수직을 박탈당했음에도 버젓이 지역행사에 나타나 마치 아무 잘못도 없는 것처럼 행보를 이어가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개탄했다.
내란 수괴 윤석열로 인해 ‘내란성 스트레스’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힘든 이 때, 이들은 자숙하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2026년 지방선거를 향한 포석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비등하다.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치고 반성하며 칩거해도 모자랄 판에 그 뻔뻔한 행보에 기가 찰 노릇이란 것.
실제로 박우량 전 신안군수는 자숙하지 않고 14개 전읍면을 돌아다니면서 읍면사무소에서 공무원, 의원, 기관단체장,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는 기행을 계속 연출하고 있다.
정의당은 성명에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정치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 아니라 자숙하며 정치 일선에서 한발 물러서 있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면서 "이것이 목포와 신안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 아니겠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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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량 신안군수 재임시 친인척 등이 특혜 의혹 속 매입한 암태면 송곡리 수십억대 토지 ©영광뉴스/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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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관내 게시 신안군 공직비리 신고 제보 플랑카드 © 영광뉴스/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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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전 군수는 4선 재임 기간 형제 등 친인척의 수백억대 과도한 부동산 취득 논란에 이어 푸른 숲 가꾸기 일환으로 추진된 정원수 사업 관련 수백억대 부적절 납품 의혹 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또한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아전인수식 주장과 사과 촉구 역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기에 충분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1일 정의당은 김종식 전 목포시장은 박홍률 시장이 부인의 공직선거법위반혐의 대법원 확정으로 직위를 상실하자 3월 31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시장의 사죄 촉구와 함께 내년 선거 불출마 선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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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식 전 시장 기자회견 © 영광뉴스/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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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재선에 도전하던 김종식 시장은 자신의 부인이 지인에게 현금 100만 원과 15만 원 상당의 새우를 제공해 9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또한 박홍률 시장의 부인도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 유도죄를 적용, 대법원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형을 최종 확정판결했다.
우선 "박홍률 목포시장의 사과가 매우 형식적"이란 비판이다.
정의당은 "배우자의 불법행위에 따른 시장직 박탈이라고는 하나, 당선무효 유도죄는 대단히 음모적이고 중대한 범죄행위로 이번 경우가 대법원 1호 판례이기 때문이다." 며 차기 선거 불출마 선언 등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기자회견 역시 도긴개긴 오십보 백보 행보란 지적이다.
김종식 전 시장이 자신의 배우자가 선거법에서 금품제공으로 형사처벌을 받았으면 이에 대한 반성이 먼저란 것.
비록 상대방의 계략에 의한 것이라도 금품제공이라는 죄질이 극히 불량한 불법행위를 자행한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정의당은 "이들 모두 자신 또는 배우자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시·군정의 공백을 초래하고, 지역사회에 분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이다." 며 "더 이상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으로 지역을 어지럽게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시민들은 이들의 그 어떤 행보도 시·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려지게 할 뿐으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반성과 성찰의 침묵을 정중히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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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3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출범식. 좌측부터 박홍률 목포시장, 최태옥위원장, 박우량신안군수/ 이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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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관내 게시된 박우량 전 신안군수 사죄 촉구 현수막 © 영광뉴스/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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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선고확정으로 군수직 상실했으며 상당 기간 피선거권 제한돼 군수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박홍률 목포시장도 부인의 공직선거법위반 당선 무효형 대법형 확정으로 시장직을 상실했으나 피선거권 제한 없어 내년 시장 선거 출마가 가능하다.
현재 신안군은 김대인 부군수 체제로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군수 권한대행직을 맡아 군정을 수행중이고 목포도 이상진 부시장 체제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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