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공무원노조, 공직자 비리 집단 매도 인터넷언론사 규탄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 성명서 발표, 불법사찰과 개인정보 취득 사용한 언론보도에 책임 물을 것...신안군 사무관 2명, 정모기자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 경찰고소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성은)은 지역 인터넷 A언론사 정모 기자의 지난 6월 27일자 사회면에 게재된 ‘[신안] 토목직 공무원들, 부자 비결이 궁금하다’ 제하 언론 보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이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사태를 야기한 모 인터넷언론사 기사 화면 캡쳐 ©신안신문 |
|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기사는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던 LH 공직자의 부동산투기와 아무런 관련 없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재산형성 과정의 명확한 근거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신안군 공직자들을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고 폄훼했다.” 면서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언론보도에 대해 700여 신안군 공직자를 대표하여 해당 언론사와 기자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해당 공무원이나 가족들의 자세한 재산 내역을 기사화하기까지 민감한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하고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으로 이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악용한 것으로 범죄행위이다. 공무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개인정보는 보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더욱 경악할 내용은 노동조합에서 확인 결과 최근 신원 미상자가 해당 공무원과의 거짓 친분을 내세워 팔순의 부친이 거주하는 아파트까지 방문 신분을 속이고 해당 공무원의 거주 여부와 소유자 등을 불법적으로 확인한 것은 명백한 불법 사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부분 또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 최성은 위원장은 “근거 없는 기사로 신안군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 및 이용한 것에 대해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이와 더불어 해당 기자에게 타인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제공한 성명불상의 제3자가 있다면 색출하여 엄벌하여 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최위원장은 “앞으로 책임 있는 언론보도와 재발 방지, 훼손된 신안군 공직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그에 상응하는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취득과 관련 기사에 언급된 신안군 사무관 2명은 정모기자를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최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신문 계열사:신안신문/목포뉴스/인터넷신안신문/폭로닷컴/시사직설
/신안신문 http://sanews.co.kr/
/목포뉴스 http://www.mokpo.best/
/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
/시사직설 (12) 시사큐TV - YouTube
/신안신문 블러그 http://blog.daum.net/sanews
폭로닷컴 블러그 http://blog.naver.com/faith21k
/전국맛집 블러그 http://blog.naver.com/true2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