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민혼란 부추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발표
'기독병원·코인워시 방문 했나?'…시민들 어리둥절
[목포뉴스/신안신문] 목포에서 코로나19 양성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목포시가 확진자 동선에 대해 알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시민들을 혼란하게 만들었다.
▲ 28일 목포시가 보낸 안전 안내문자 ©목포뉴스/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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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지난 28일 오후 12:50분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그리고 28일 오후 5시 13분 목포 6·7·8번 확진자가 발생해, 강진의료원과 화순전대병원으로 각각 이송했다고 알려왔다.
그리고 27분 뒤인 28일 오후 5시 40분경 문자로 이동경로가 동일한 6번 확진자와 7번 확진자의 동선을 밝혔다.
목포시는 코로나19 목포 6번 환자(전남 21번째)의 동선에 대해 23일 자가용으로 광주>목포 자택, 24일 목포자택(접촉자 가족4명), 25일 오후 5시 부흥동 코인워시 2층 가죽공예(부영5차 부근) 방문, 오후 6시반 자택 이동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26일 오후 6시 자차를 이용 목포시보건소 하당보건지소 방문, 오후 4시46분 기독병원 선별진료소, 오후5시 맑은샘내과(접촉자 4명), 오후 5시30분 실로암약국(접촉자 2명), 오후 6시30분 동부시장 등인데 자차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대해 혼란이 온 것은 1시간 뒤부터다.
목포시는 안전 안내 문자로 28일 저녁 6시 40분에 목포 7번 확진자가 기독병원선별질료소 방문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렸고, 또 3시간 뒤인 28일 저녁 8시 40분에는 부흥동 코인워시 점포방문 사실이 전혀 없다고 알려왔다.
시민 김OO씨는 "코로나 6,7번 환자의 동선이 같다면서 7번환자가 기독병원선별진료소를 방문하지 않았다는 문자에 기독병원은 확인자 방문이 없는 것으로 알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민 이OO 씨는 “재차 보낸 문자 때문에 목포시가 부흥동 코인워시의 확진자 방문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수정한 것으로 알았다"고 말하며 “목포시가 확진자 별로 동선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알려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목포시보건소는 “코인워시 2층 가죽공예 간부분에 대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 코인워시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렸고, 6번 확진자는 기독병원선료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것이며, 7번은 방문하지 않은 것이다“고 밝혔다.
또 보건소는 “앞으로 시민들이 확인자 이동경로에 대해 오해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알기 쉽게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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