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총선]김원이 예비후보 “당원명부 불법유출 후보 사과” 촉구
김원이 “목포 당원명부 불법유출은 중대 범죄, 명백한 해당 행위” 중앙당에 단호한 조치 촉구...중앙당, 자격박탈 및 검찰고발 등 강경책 예고
[폭로닷컴/신안신문/목포뉴스TV]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발생한 목포시 권리당원 명부 유출은 중대 범죄 행위로써 불법 행위에 연루된 자는 목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자격이 없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특히, 이 사안과 관련 중앙당이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관련자 검찰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키로 해 파문이 클 전망이다.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 예비후보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따르면 전남 나주시, 목포시, 화순군을 비롯 광주광역시 광산을 등에서 당원명부가 불법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12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상자에 대한 감점, 공천신청 취소와 검찰고발 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17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시 예비후보당 추천 권리당원 50명씩을 첨부하게 돼 있는데 당시 각 후보는 당원명부를 조회해서 권리당원인지 여부를 50명까지만 확인해 첨부할 수 있게 돼 있었다.
그러나 특정 예비후보측이 본인을 비롯 다수의 유령아이디를 만들어 권리당원을 불법조회했고 그 당시 확인된 당원명부를 유출해서 득표를 위한 선거전에 활용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원이 예비후보는 10일 당원명부 불법 유출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당원명부는 개인 신상정보가 기재 된 사생활 보호 대상이고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면서 “불법 유출은 정보에 관한 자기결정권 침해일 뿐만 아니라 당내 경선 신뢰를 무너트리는 중대 범죄 행위이자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경선을 말하고, 뒤로는 불법 행위를 한 후보는 어느 면에서 보더라도 더 이상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불법 행위를 한 후보는 스스로 당원과 목포 시민께 당장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또 “권리당원 불법 유출은 민주당에 대한 목포시민의 기대에 큰 실망을 드리는 일이다.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바라는 당원의 바람에,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중앙당의 노력에도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전당원과 국민들은 권리당원 불법 유출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당의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당이 개혁공천·혁신공천을 위한 후보 심사과정에 있고, 국정발목 잡기를 통해 과거로 퇴행하려는 야당과 대결하는 선거를 앞둔 중요한 경선에서 실정법상 불법 행위, 불공정한 시작을 한 후보를 어느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고 반문했다.
이어 “권리당원 불법유출 문제는 법적시비가 분명한 사안으로 철저한 조사와 자격 박탈 등 강력한 조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목포총선은 김원이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을 비롯 우기종 전 전남도정무부지사, 배종호 세한대교수 등 4파전 양상이며, 민주당 경선승리자와 대안신당 박지원의원과 정의당 윤소하의원 등 4.15 총선에서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치게 된다.
*신안신문/목포뉴스/폭로닷컴/
/신안신문 http://sanews.co.kr/
/목포뉴스 http://www.mokpo.best/
/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