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지워지는 펜 사용’ 조업일지 부실 기재 중국어선 나포, 지능적 불법행위 성행 강력 대응키로 어획량 조작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어선을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이 나포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은 21일 오후 1시경 우리 배타적경제수역 내측 약 44Km(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남서방 약 55km 해상)에서 지워지는 펜으로 조업일지를 작성한 중국 영구선적 유망어선 1척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호가 나포했다. ▲ 중국어선이 지워지는 펜을 사용해 조업일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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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요영어35056호/유망, 중국 영구선적, 목선, 65톤, 승선원 9명)은 어업감독공무원이 승선조사를 하던 중 선장이 제출한 조업일지의 글씨가 흐릿하게 적혀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정밀조사한 끝에 열을 가하면 글씨가 지워지는 것을 확인, 조타실 내부에 보관중이던 지워지는 펜을 발견하고 나포했다. 대한민국 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은 정확한 어획량을 조업일지에 기재하여야 하며, 어획량의 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해 수정이 불가능한 유성필기구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불법 조업 중국어선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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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된 중국어선에 대해 불법조업 경위 및 추가혐의 등 정밀조사하고 있으며, 어획량 조작 등 혐의사실이 밝혀지면 조업일지 정정, 담보금 부과 등 엄정 처벌할 방침이다. 서해어업관리단 김옥식 단장은 "최근 들어 서해상 삼치, 꽃게 등 어장형성으로 인해 중국어선이 일일 평균 200척 이상 조업을 하고 있다" 면서 "어획량을 속이기 위해 지워지는 펜을 사용하는 등 중국어선의 지능적 불법조업에 대하여 해경 등 관계기관과 불법동향을 적극 공유하고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불법조업 근절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 /폭로닷컴 블러그 http://blog.naver.com/faith21k /인터넷신안신문 http://sanews.co.kr//신안신문 블러그 http://blog.daum.net/sanews/전국맛집 블러그 http://blog.naver.com/true21k *폭로닷컴은 한국언론인총연대 소속으로 계열언론사는 인터넷신안신문, 신안신문, 폭로닷컴 등 3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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