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서 민주평화당 참여 공식 선언
DJ 햇볕정책 계승, 적폐청산과 국가 대개혁 완수 등 민평당 창당 비전 표방... 목포 시민정신과 일치한다고 판단해 참여한 것이란 입장 표명
박홍률 목포시장이 2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평화당 참여에 대한 공식 입장과 함께 해상케이블카 성공 등 국제적 관광도시 실현, 일자리 창출,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대양산단 기업유치 등 역점 추진사업에 관한 구상 등을 내놨다.
▲ 박홍률 목포시장이 신년기자간담회에서 민주평화당 입당과 관련한 입장른 내놓고 있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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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장은 특히 6일 창당예정인 민주평화당(이하 민평당) 입당과 관련 “목포 지역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결단차원에서 동참한 것“이란 입장이다.
민평당 참여에 대한 공식입장문을 통해 박시장은 “최근 출발하는 민주평화당에 이지역 대다수 정치인들이 참여했다. 이들과 힘을 합쳐 목포발전이란 숙명을 완성하겠다“면서 “대다수 시민들께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 움직임을 두고, 위대한 목포 시민 정신과 맞지 않다는 여론이 팽배했다“며 입당에 앞서 고민이 많았음을 드러냈다.
박시장은 “ 민주평화당이 DJ의 햇볕정책을 계승하면서 민생, 민주, 평화, 개혁을 이루어내겠다는 각오로 출범했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뜻을 받들어 정치권과 더욱 힘을 합쳐 목포 미래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또 “임성지구 개발과, 최근 서산동 등 2곳이 선정된 뉴딜사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등 목포발전을 위해, 국비 도비 확보 등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정치권과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면서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한 마중물 사업인 해상케이블카 개통, 대양산단 분양과 기업유치, 해양융복합벨트 조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박홍률 시장은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당 입당과 탈당, 민평당 참여와 관련한 기자단 질문에 “지난 2014년에 무소속으로 당선돼 2016년 3월까지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 시정운영을 했다“ 면서 “그러나 목포발전이란 현안을 풀어가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실감하고, 정치권과 힘을 결집하기 위해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국민의당에 합류했었다“고 설명했다.
▲ 박홍률 목포시장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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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그러나 최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지역정서를 저버렸다고 판단해 국민의 당을 탈당하고, 목포지역 정치권과의 결집을 통한 목포발전의 동력 확보를 위해 민주평화당의 창당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목포 정치권과 힘을 합쳐 지역의 분열을 막고, 목포발전이란 숙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을 운영하면서 지난 3년 6개월 동안 시민들이 저에게 부여한 목포발전이란 현안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노력해 왔다. 그 과정에서 정치권의 도움이 절실했고, 앞으로도 정치권과 손을 잡아야 목포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는 국제적 관광도시실현의 마중물이 될 해상케이블카 성공을 위해 지역민의 힘을 결집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내는 대양산단 기업유치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면서 “현재 분양율은 40%를 넘어 목표대로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고, 수산식품수출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분양율 80%에 육박 할 것으로 보여, 대양산단발 부도 위기를 극복하고 목포의 경제발전을 이끌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박시장은 “목포시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도 정치권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시장은 “목포의 체질을 건강하게 바꾸는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 민선 6기 들어 3000억원이 넘는 부채를 끌어안고 출발했지만,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 지난해까지 약 943억원의 부채를 상환했다“ 면서 “부채를 줄이면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지원 등 정치권과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목포시 신년기자간담회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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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홍률 목포시장은 “대다수 시민들께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 움직임을 두고, 위대한 목포정신과 맞지 않다고 반대했다며 호남정신의 계승을 위해 창당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민주평화당이 DJ의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민생, 민주, 평화, 개혁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출범하고 실천적 민생정당, 평화 공존의 한반도 건설, 민주주의의 제도적 완성, 적폐청산과 국가대개혁 완수 등의 창당 비전을 표방해 목포시민의 정신과 일치한다고 판단했다“고 참여 배경을 덧붙였다.
한편 박시장은 목포 박지원의원과 조율 등을 통해 입당했으며, 최근 민평당에 동반 입당한 강성휘,김탁,배종범, 고경석 도의원을 비롯 조성오 목포시의장 등 다수 시의원 등과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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