命薄相得(명박상득)-명이 짧을수록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폭로닷컴편집국> 나꼼수의 정봉주 전 의원의 22일 대법원 선고와 관련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정 전 의원이 수감될 확률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 총수는 17일 저녁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나는 꼼수다’ 앵콜 공연에서 “진짜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쫄지 마세요. 끝까지 가겠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는 오는 22일 정 전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할 예정인 가운데 김어준 총수는 “이제는 진짜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여태까지는 저희 힘으로 버텼는데 앞으로는 저희와 함께 가주셔야 할 것 같다”고 호소했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도 18일 밤 트위터에 “제주도 푸른 밤입니다. 나는 꼼수다 마지막 콘서트를 마쳤습니다. 정봉주 의원이 구속될 것 같습니다. 꼼수다가 너무 큰 사랑을 받은 죄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BBK 주가 조작 사건 연루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1,2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아 2심 선고 형량대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되면 정 전의원은 형이 집행돼 교소도에 수감된다. ‘나는 꼼수다’ 방송도 할 수 없게 된다.
또 형기가 끝나도 앞으로 10년간 피선서권이 박탈돼 공직출마를 할 수 없게 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갑에 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했지만 내년 4월 총선 출마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다.
정 전 의원의 구속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와 인터넷은 발칵 뒤집혔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은 트위터에 “정봉주를 감옥에 보낸다면 사법부의 양심은 죽은 것이다.정봉주를 구속하려거든 나 정동영을 구속하라” 면서 “BBK 의혹을 앞장서 주장한 사람은 나였고 정봉주 의원은 나를 도왔을 뿐이다. BBK에 의혹을 제기한 국민은 정봉주 말고도 수천만명이다! 다 구속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만일 정봉주를 감옥에 보낸다면 그것은 표현의 자유를 저격하는 일이 될 것이다. 대법원의 거룩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무죄판결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정봉주 의원이 무죄라는 것을 알리는 것 뿐이다. 어떻게 BBK가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인가?”라며 “자기 입으로 광운대특강에서 내가 BBK 설립했다고 하는데 유독 검찰만 인정하지 않는가? 정봉주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팟캐스트 ‘나꼼수’ 32회 방송에서 “정 전 대법원 선고일이 갑자기 잡혔다”며 “정 전 의원을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 월요일(19일) 호외편이 업데이트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통합당이 'BBK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했다.
민주통합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BBK 의혹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BBK 진상조사위 신규 설치를 의결했다.
BBK 진상조사위 위원장에는 최근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주가를 높이고 있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을 선임했다.
원혜영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한나라당이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BBK 의혹을 폭로했던 김경준 씨가 기획입국했다며 근거로 제시한 편지가 가짜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기획입국설' 근거로 제시된 편지가 가짜라며 작성자 신경화·신명 형제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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