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광주방송과 광주일보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25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통합당 배기운 후보가 현역인 무소속 최인기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28일 발표됐다. 이번 여론조사 발표에서는 무소속의 최인기 후보가 39.9%의 지지율을 기록, 선두를 달리고 배기운 민주통합당 후보가 34.4%의 지지율로 오차 범위내로 따라 붙었다.
나주.화순지역은 민주통합당 최인기 의원이 민주통합당 ‘컷-오프’에서 탈락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관심 지역으로 부상중인데 배기운 전 국회의원(16대)이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으면서 8년만에 또다시 앙숙간의 피말리는 대결구도가 만들어졌다. 통합진보당 전종덕 후보가 12.3%, 새누리당 문종안 후보가 6.1%의 지지율을 나타냈는데 민주통합당 배기운 후보의 지지율이 수직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인기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39.9%라는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특이한데 17대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인기 후보가 열린우리당 문두식 후보와 민주당으로 출마한 배기운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된 적이 있다. 화순보다 유권자가 많은 나주에서 최 후보가 43.9%의 지지율로 배 후보를 11%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 화순에서는 배 후보가 36.4%를 얻어 최 후보에 1.8%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1000명의 정량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전남지역 평균 ±0.9%포인트(95% 신뢰수준), 국회의원 선거구별 조사는 ±3.1%포인트다. /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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