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전 신안군수 일가 부동산 투기 등 막가파식 부패 의혹 수사 촉구
-공직공익비리신고 목포신안지부, 29일 전남경찰청 앞 기자회견...”박우량식 불법과 행정의 난맥상이 백일하에 드러나”
-법의 심판도 두려워하지 않는 후안무치한 박우량 전 신안군수, 즉각 수사하여 엄벌할 것 강력 촉구
-5선 박지원의원, 박우량 전 신안군수에 대한 사면복권 긍정적인 입장 방송에서 밝혀... 군민 발끈
-비금 원평 193억 군비 투입 추진중인 영국 조각가 ‘안토니 곰리‘ 거인 형상 대형조형물 설치 사업 부실 등 각종 의혹 제기
-박우량측, 재임기간 각종 부정 의혹 제기 신안신문 비롯 개인들에 대해 법무사인 친형 통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 고발장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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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목포신안지부가 박우량 전 신안군수의 부패 의혹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전남도경찰청 앞에서 하고 있다.[25.7.29] ©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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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목포신안지부, 박우량 전 신안군수 부패 의혹 엄정한 수사 촉구기자회견 ©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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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직원 부정 채용과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징역형(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직위를 상실한 박우량 전 신안군수에의 재임시절 부적절한 행각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호남 유력정치인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5선 박지원의원(해남.진도.완도)이 박우량 전 신안군수에 대한 사면복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자 군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목포신안지부(이하 공신연)가 박우량 전 신안군수의 부패 의혹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목포신안지부 회원 20여명은 지난 29일 전남경찰청 앞에 모여 ‘박우량 전 신안군수의 막가파식 부패의혹 엄정 수사 촉구’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박우량 전 신안군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지난 3월 대법원 확정 판결받아 군수 직위를 상실했다” 면서 ”대법원 판결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박지원의원이 사면 복권을 버젓이 거론하고, 괴변을 공중파 방송에 여과없이 내보내는 언론사를 지켜보며 뜻있는 지역민들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목포신안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죽했으면 지난 25일 비리정치인 복귀저지를 위한 신안목포주민연대(준) [임시대표 윤현수] 민주당 전남도당과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박찬대 국회의원을 광주까지 찾아가 비리 정치인 박우량 전 신안군수의 사면복권은 안될 말이라며 공개 서한을 전달하고 비분강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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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박우량 군수님 영원히 사랑합니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자화자찬 프랑카드를 관변단체 등이 대량으로 14개 각 읍면에 게첨한 가운데 논란의 퇴임식을 강행한 박우량 전 신안군수 ©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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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연은 이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대법원의 중형 선고에도 자숙하지 않고 축제장을 돌아다니며 사면복권 후 또 다시 신안군수에 출마한다며 자다가 봉창문 두드리는 박우량 전 신안군수는 외계인이 아니면 인격 파탄자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배경과 경과를 설명했다.
또한 공신연은 그러면서 “박우량 전 신안군수는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각종 비위 연루 사건에 대해 입을 열어 입장을 밝혀야 하고, 사면복권에 군불을 지필 것이 아니라 즉시 수사를 받아야 할 중대범죄 피의자 선상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5일 비리정치인 복귀저지를 위한 신안목포주민연대(준) 임시대표 윤현수씨와 신안군민 등 20여명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공무원 채용비리와 독직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지난 3월 27일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돼 군수직을 상실했으나 최근 박지원의원 등 당내 일각에서 사면여부가 논란이 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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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목포신안지부가 박우량 전 신안군수의 부패 의혹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전남도경찰청 앞에서 하고 있다.[25.7.29] ©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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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신연은 ‘신안군 자은면 라마다 리조트 회원권 매입 혈세 17억원 부당하게 시행업자에게 지급한 것’을 지적하기도 했는데 “최근 또다른 일부 언론보도에서 회원권을 산다며 군민들의 혈세 17억원을 주머니 쌈지돈 쓰듯 제멋대로 엉터리 지급해 업체의 배속을 채웠다는 비리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날 참가한 회원들은 “회원권은 보호받지 못해 휴지조각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이다. 특히 예산을 집행하면서 돈 빌려 주듯 근저당을 설정했다는 기막힌 행정이 발생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신연은 ‘수백억대 부동산 소유 박우량 전 신안군수 일가 친인척 등 투기 의혹, 권력형 비리의혹’도 언급했다.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 의하면 “지역신문인 신안신문 등 일부 언론에서 박 전 군수 일가가 농민 취득 한정 전답까지 부동산업자 차명을 동원해 무차별 매입해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해가며 부동산 투기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박우량 군수측을 비난했다.
또한 “박우량 전 신안 군수 일가친척 등 실소유한 주식회사 엔젤브릿지개발측이 골프장 사업 위해 퇴직공무원 등 동원해 암태면 송곡리 소재 임야와 전답 18만여평 집중 매입했다는 의혹 등 각종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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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인 비금면 노대도 선착장과 부잔교 등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다. ©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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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 모 충북대 교수의 사실상 1인 소유 무인도인 비금면 노대도에 수십억원을 쏟아 붓는 등 ‘특혜성 사업 집중이 집중’됐다는 것을 꺼냈다.
회원들은 “사람이 살지 않던 비금면 가산리 노대도란 섬에 선착장, 물양장, 관리도로, 산책로, 지하수 등 수십억 혈세를 쏟아부었다”며 “또 한전과 신안군에서 50억 가까운 돈을 들여 해저로 수도와 전기선로를 연결한다고 한다. 과연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공신연은 비금 원평에 193억의 군비를 투입해 추진중인 영국 조각가 ‘안토니 곰리(Antony Mark David Gormley, 1950년~ )의 길이 103 미터, 폭 30미터, 높이 25미터 짜리 거인 형상 대형조형물 설치 사업’ 관련 논란을 제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비금면 원평해수욕장에 세울 예정인 ‘바다의 문화시설 사업’에 막대한 예산낭비 위험과 불투명한 예산집행 행정에 대한 입장표명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세계적 작가라고 홍보한 안토니 곰리의 조형물을 군의회 측과 원활한 협의 절차가 부실한데다 제대로 된 군민 설명회도 없이 집행한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당초 군은 원평해수욕장 바닷가에 진행하고 있는 대형구조물 설치를 위해 포스코측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고부식 환경에 탁월한 스테인리스강(S31254 후판/高몰리브덴·질소)을 후원받기로 했으나 돌연 경영난을 이유로 취소해 군이 모든 사업자금을 떠안게 됐다.
공신연측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된 각종 의혹은 물론 수 많은 비리가 추가로 불거지면서, 그동안 신안군은 박우량식 불법과 행정의 난맥상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라며 “법의 심판도 두려워하지 않는 후안무치한 박우량 전신안군수를 즉각 수사하여 엄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신연은 오는 8월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시 상경해 박우량 규탄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부터 신안군수 징검다리 4선을 역임하다 중도하차한 박우량 전 군수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해 5선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갖고 재임기간 각종 부정 의혹을 제기한 신안신문을 비롯 비판글을 올린 개인들에 대해 법무사인 친형을 통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남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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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리정치인 복귀저지를 위한 신안목포주민연대(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앞 시위 © 영광뉴스/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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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리정치인복귀저지를 위한 신안목포주민연대(이하 비리정치인 저지연대)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호남을 대표하는 박지원 의원을 통해서 공공연하게 주장되는 박우량 전 신안군수에 대한 사면복권 및 정치 복귀 운운은 우리 신안군민들을 경악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박우량은 일개 비리 잡범일 뿐으로 윤석열 정부 사법 피해자가 아니라 형벌이 확정된 지 넉 달 만에 사면복권주장이 나오는 이 현실에 주권자인 신안군민과 전남도민은 통탄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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