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이 압수한 유류통을 조사하고 있다. © 편집국 | | 여객선에서 사용하는 면세유를 빼돌려 유통시킨 농협직원 등 일당이 검거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는 20일 여객선 연료유를 빼돌려 유출한 농협 직원과 이를 헐값에 구입해 시중에 유통시킨 장물업자 등 일당 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및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여객선 기관장으로 근무하는 K 씨(53세)와 M 씨(50세)는 A농협 여객선에서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4년여 동안 유류운송업자 L씨와 공모, 연료 공급시마다 면세 경유 4,000ℓ가량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총 160회에 걸쳐 면세가 5억 원 상당의 면세유 58만ℓ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기관일지에 여객선 연료 소모량을 부풀려 허위 기재한 후 실제 필요한 량보다 많은 연료유를 농협에 신청, 유류운송업자를 통해 면세유를 판매 해 생긴 유류비를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L씨로부터 싼값에 경유를 사들여 선박 연료유로 사용한 혐의로 해상급유업자 K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대량의 해상 면세유가 4년 동안 아무런 제재 없이 빼돌린 점으로 미루어 해당 농협 직원과 공모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폭로닷컴 광주전남 http://pokro.kr/*계열사: 폭로닷컴 광주전남 http://pokro.kr/ , 장애인복지신문, 해남방송http://hbcnews.kr/,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목포시민신문http://www.mokposm.co.kr/, 신안신문(주간),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제휴협력사- 진실의길 http://poweroftruth.net, 연합신보 http://www.people21.co.kr/ 원본 기사 보기: pok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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