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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갯벌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양심"
해남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신안.목포,진도,해남 대책위 결성...박철환 해남군수 주민 무시 사업 강행, 중국계 다국적 전력회사 MPC코리아홀딩스, 화원면에 7조6천억원 투입 추진 움직임에 주민 반발
 
강윤옥.류용철.윤재철기자 기사입력  2012/02/11 [15:14]
 

 
전남 해남군이  화력발전소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주민은 물론 인접 시·군민들과 마찰이  일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중국계 다국적 전력회사 MPC코리아홀딩스가 해남군 화원면 일대 250만㎡ 부지에 7조 6천억원을 투자,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2017년까지 4조 7천억원을 투자, 1단계 화력 및 LNG 발전소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중국 본사 MPC(Meiya Power Company)는 1995년 설립 홍콩에 본점을 두고 총 22개(중국20개 한국 2개)발전소를 운영하는 회사로 2018년까지 1,2단계 설비를 통해 5천MW의 전기를 생산ㆍ공급할 계획이다.
▲ 화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가 지난 10일 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오영택  깨끗한 해남만들기 범군민운동본부장  https://twitter.com/#!/youngteak01
제공   ©폭로닷컴편집국 -해남방송

따라서 인근지역의 시민들과 군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화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마찰이 일고 있다.

실제로 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가 지난 10일 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화력발전소 저지 해남군·화원면 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화력발전소 반대, 청정 해남 사수 군민 결의대회'에는 해남군민을 비롯해 인근 목포시, 신안군, 진도군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남군을 중심으로 일부 세력이 세수 증가와 지역 발전을 빌미로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한 채 화력발전소 건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특히 회사 측과 몇몇 찬성주민들은 지역발전기금이니 뭐니 하면서 돈을 앞세워 주민들을 기만하고 현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해남 화원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추진위원 등이 10일 군민이 하나되어 MPC(중국계 다국적 전력회사)의 대리인 해남군수(박철환)를 몰아내자는 플래카드를 들고 해남읍에서 가두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은 땅끝해남신문 제공)     © 폭로닷컴편집국
이어 "세수에는 당장 얼마간 도움이 될지 몰라도 이로 인한 엄청난 환경 피해와 청정 해남의 이미지 훼손 등으로 인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면서 "결국 해남에 엄청난 재앙으로 돌아올 화력발전소 건설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 대책위 최창탁 상임공동대표 등 10여명이 발전소 유치 및 건설에 항의하는 뜻으로 삭발을 단행하기도 했다.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터미널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해남화력발전소 반대하는 목포지역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화력발전소가 유연탄이나 LNG가 연소하면서 생성되는 비산먼지로 공기를 오염시키며, 해당 지역은 해남을 포함한 목포시, 진도군,  신안군 서남부 지역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다.

신안군도 같은 입장으로 해남군 화력발전소 건립저지 신안군민대책위를 구성하고 나섰다,

▲ 해남군 화원면 일대에 건설 예정인 화력발전소 조감도.     ©폭로닷컴편집국 -해남방송
신안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농업경영인연합회, 푸른신안21 등 신안군 36개 시민, 사회단체를 비롯해 수산업과 농, 축산업 등 신안군민들도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이다.

신안군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1004개의 보석 같은 섬, 신안군은 세계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깨끗한 바다와 갯벌을 가지고 있어 이를 지키겠다"며 저지 뜻을 밝혔다.

대책위는 "건립 추진 중인 해남 화원면 해안 일대는 신안군 해상경계 구역에서 짧게는 3km, 길게는 2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직접 영향권에 속한다" 며 "해남은 물론 신안군에도 큰 문제가 된다"는 주장이다.

또한 대책위는 "신안 청정 바다와 갯벌에서는 김, 전복 등 최고의 수산물과 세계적인 명품 천일염이 생산되고 있다" 며 "매일 3천만t의 온배수와 8개 굴뚝에서 뽑아내는 유해 대기 오염물질로 이 모든 것이 파괴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해당 해남군 기업도시 지원 사업소 관계자는 "여론 조사를 실시 주민의 50%이상 찬성을 얻는다면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혀 인근 지역과 마찰은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 최창탁 상임공동대표 등 해남화력발전소 건립 반대추진위원 10여명이 해남군청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있다. 사진은 땅끝해남신문 제공     © 폭로닷컴편집국-해남방송
대표적 공해산업이라고 알려진 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남군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은데  태우면 분진과 연기가 나는 유연탄과 LNG가 발화하면서 만들어내는 아황산가스, 온배수 배출로 인해 연안 어장의 생태계 파괴와  송전철탑으로 인한 소음공해, 전자파 피해 등으로 환경오염은  인근지역 주민의 암 발병율을 높일 것이란 우려가 크다.

 이번 해남 화원화력발전소 건립과 관련 MPC코리아 홀딩스측과 화력발전소유치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공사착공전 지역발전기금으로 주민들에게 1000억원을 지급한다는 약속어음을 발행하고 법무법인을 통해 공증을 받았는데  이 약속어음은 유치위원에 전달됐으며 지급 만기일은 내년 12월까지로 알려졌다.

이를 근거로 유치위원회는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으며 발전기금은 공정하게 배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찬성주민의 동의서와 지역신문에 화력발전소 유치하여 지역발전을 이루자는 광고와 홍보전단지를 뿌리는 등 화력발전소 건설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의회 박용찬 의원은 본지 인터뷰를 통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은 현 시대의 지역 주민의 양심이다" 며 "해남군수와 중국 다국적 기업 MPC 코리아 홀딩스는 즉각 사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치권도 한목소리인데  통합진보당 전남도당은 지난 1월 11일 성명을 내고  "화력발전소 건설 논란은 포항시에서 거부할 정도로 화석연료를 이용한 5000㎿의 대규모 화력발전소 유치는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온배수 배출로 인한 연안 어장의 생태계 파괴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전남도당은 "해남군뿐만 아니라 인근(신안,진도 등) 주변 해역까지 심각한 환경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환경영양평가 등 사업타당성 평가와 주민공청회등의 절차를 통해 철저히 검증한 후에 체결해도 늦지는 않을 것"이라며 "해남군민을 위한 선정(善姃)을 펼치길 정중히 권고 한다"고 강조했다.

▲ 오영택 깨끗한 해남가꾸기 범군민운동본부장(오영택 본부장 트위터)  https://twitter.com/#!/youngteak01   © 폭로닷컴편집국
해남 출신으로 공무원노조 부정부패추방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영택 깨끗한 해남만들기 범군민운동본부장도 트위터 등을 통해 반대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오 본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발전소 건립이 설령 해남군 지역경제에 다소 도움이 된다하더라고 군민들의 의견 수렴 정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박철환군수가 이해되지 않는다" 면서 "일개 개인 회사 일에 절차도 무시해 가며 군수가 직접 나서서  강행하려는지 알 수 없다.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군수는 화원면 석탄화력발전소 유치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택 깨끗한 해남만들기 범군민운동본부장 트위터  


▲ 해남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추진위원들이 군청앞 광장에서 삭발식을 갖고 있다. 오영택 깨끗한 해남만들기 범군민운동본부장 https://twitter.com/#!/youngteak01
트위터     © 폭로닷컴편집국

해남화력발전소 반대를 위한 해남,진도, 신안 목포지역주민들의 화력발전소 저지 결의대회 장에서 통합진보당 해남군의회 이정확의원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오영택씨는 공무원노동조합 부정부패추방위원회에서 활동중입니다<편집국>
 http://www.kgeu.org
대책위 향후 활동 등 문의: 오영택 (011-625-6050)/https://twitter.com/#!/youngteak01





 해남 화력발전소 건립의 둘러싼 논란의 핵심은  청정지역이자 관광단지 개발이 진행중인 화원면에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것인데 군수가 지난해 여름에는 핵발전소를 유치하겠다고 해서 군정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고 가더니 군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자 4개월만에 다시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중국계 다국적 기업 MPC의 입장에서 군민이나 언론앞에서는 해남군에서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고 뒤에선 군 공무원들과 유치위원회를 동원해  발전소 유치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
 
화원면에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그 영향은 인접한 신안, 목포, 영암, 진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데 화원면 일부 주민들에게 가구당 5,000만원 정도의 보상금 준다고 현혹하는 MPC의 선전을 해남군 행정이 그대로 방치한다는 것이다.
 
오영택 본부장은 "지역발전기금이라고 해서 1,000억원을 약속어음으로 공증했다고 선전하지만 지역발전기금은 관련법에 따라 지역공동사업 기금으로 사용하게 되어있지 가구당 일률적으로 나누어 줄수 없다는 것이다"면서 "유치 결정을 해놓고 MPC가 뒤로 빠지고 다른 업체가 이자리에 어떤(핵발전소) 행위를 하더라도 주민들이나 해남군의 힘으론 막을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오본부장은  "주체가 다르므로 공증된 약속어음은 종이장에 불과하게 된다. 군민들이 법을 모른다고 이런식으로 불법적 선전을 하는 MPC를 해남군이 제제하지 않고 방치, 동조하고 있는것이다"면서 "아무리 해남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도 주민들의 의견수렴절차를 정당하게 거쳐야 공정성이 확보될수 있을 것이다. 화원면 일부 주민들에게 가구당 돈을 나눠준다고 사탕발림해 추진하면 인접 주민들은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라고 개탄했다.
 
오영택본부장은 "이사업은 당초 MB친형 이상득의원이 추진하던 사업이었는데 포항시의회가 반대하자 청정지역인 해남으로 가져왔다는데 문제가 있다.  지금까지 투자된 화원관광단지 개발사업비 수천억원의 국민혈세는 석탄화력 발전소가 이자리에 들어올 우 무용지물이 된다"면서 "설령 박철환군수가  불법으로 지경부에 신청을 하더라도 정부차원에서는 이곳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할수 없을것이다. 왜냐면 정부의 국토이용 계획상 이곳은 관광단지로 지정된 곳 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 1월 3일 해남군 화원면 화원화력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주민 50여명과 현장 공개 간담회를 가졌으나 막말 파문으로 물의를 빚었다.
 
박 군수는 화력발전소 유치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모 의원에 대해 "민노당은 억지다. 거기서(현장 견학간 화력발전소)는 아무 말도 못한 사람들이 왜 여기 와서 반대하고 있다"는 등 통합진보당 소속 군의원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자를 잡아내 가만두지 않겠다"등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땅끝  해남군은  배추와 고구마, 김 등 농수특산품이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8만 6천여 다수 군민들의 의사는 안중에도 없이 박철환 군수가 직접 나서서  화력발전소 건립을 강행하고 있어 해남군과 목포시, 인근 신안, 진도군 등의 주민 반발은 물론  청정 이미지에도  타격이 클 전망이다./해남방송http://hb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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