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모 국립대 교수들이 연구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대학이 지난 2009~2010년 진행한 3개 연구사업의 인건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누군가의 호주머니로 들어간 의혹인데 이 대학 교수의 1인당 연구비는 1억 335만원으로 일반 국립대학 중에서 세 번째로 많다. 특히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관련 교수들이 학생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의혹을 제기했던 일부 학생들은 최근 교수로부터 입금됐던 일부 돈을 되돌려받기도 했다. 한 학생은 "교수가 일부 돈을 주면서 통장 관리와 돈 인출은 네가 했다고 하고 앞으로 들어 온 돈은 다 쓰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이 대학 학생 A 모씨는 학부 B모교수의 부탁을 받고 신규 통장과 함께 입출금 신용카드를 만들어 줬는데 이 통장에는 매달 17일을 전후로 20만~50만원 돈이 1년간 들어와 500여만원이 입금됐으나 이 학생은 교수 연구사업의 연구보조원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 또 다른 C모학생도 엉뚱한 사업의 인건비가 통장에 입금됐다가 인출됐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 같은 학생이 10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 모학생은 "교수가 일부 돈을 주면서 (경찰 등 조사시) 통장 관리와 돈 인출은 네가 했다고 하고 앞으로 들어 온 돈은 다 쓰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지난 9월 자체감사에서 인건비 횡령사실을 밝혀내지 못한 대학은 의혹이 제기되자 최근 진상조사에 나섰다. 한편 목포경찰은 연구비 횡령이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고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신안신문사-목포시민신문 9개 계열 자회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목포시민신문, 노령신문 http://www.rorynews.com/, SBC신안방송(http://snnews.co.kr),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주간>, 신안신문(주간), 영암뉴스(http://yanews.co.kr),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해남방송http://hbcnews.kr/ *제휴협력사-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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