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의원 등 보조금 사기 전과-뇌물수수 경찰수사 장세일 군수 지지선언...충격
-김강헌 영광군의회의장과 박원종 전남도의원 제외한 다수 의원 등 장세일 군수 지지 선언
-국가 보조금 사기로 형사처벌 전력, 3천만원 뇌물 수수혐의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임박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장세일 후보 지지선언 동참...충격
-상습 도박, 금품 수수 등 말썽빚은 영광군의회가 불공정 경선에 동조하는 모습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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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2.27.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당을 비판하고 있는 영광군민 박해중씨 ©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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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조금 사기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최근 관급공사 수주와 관련 장세일 군수 딸이 3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에 이어 관계 공무원 구속영장 신청이 임박한 가운데 전남 영광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장세일 후보 지지선언을 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 장세일 후보 캠프에서 장영진 도의원 후보를 비롯 조일영 부의장, 정선우 의원, 임영민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이 장세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특히 이번 6.3 지방선거에 민주당 영광군의원 선거에 첫 도전하는 군의원 입후보자들마저 장세일 지지선언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돼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민주당 영광군수 경선은 재선에 도전하는 장세일군수가 출마한 가운데 김혜영 후보간 결선을 앞두고 있는데 국가 보조금 사기 전과에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져 전남도경찰청의 집중적인 조사가 진행되는 후보를 영광군의회의원들과 전남도의원 일부 후보가 장 군수 지지를 선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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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민 박해중씨(좌측)가 이개호의원 사무소 앞에서 1인시위를 하자 뉴탐사 강진구기자가 취재를 하고 있다.(26.4.11) © 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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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은 경선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고 공전한 경선을 돕는 차원에서 지지선언에 불참했다.
12일 영광군의회 김강헌의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장세일후보와 김혜영 후보가 다 같은 당내 경쟁후보인데 특정후보 지지선언을 할 경우 불공정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지지선언에 동참하지 않았다.” 면서 “다음주 중 군수후보가 결정되면 원팀으로 민주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폭로닷컴은 12일 오전 지지선언에 동참하거나 지지의사를 표명한 예비후보들에게 참여 경위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문자를 일괄 발송했으나 9시 30분 현재 이렇다 할 답변이 없는 상태다.
김강헌의장과 박원종 도의원을 제외한 다수의 의원들이 장세일 군수 지지를 선언한 것인데 최근 영광군의회 의원들이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큰 사회적 물의를 빚은데다 일뷰 의원을 불법 금품선거를 자행하다가 적발되자 입막음을 위해 3백만원을 건네다 선관위 조사에 이은 경찰 수사를 받는 등 의원들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역의원들이 불공정 경선에 오히려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개탄을 금하지 못할 상황이 된 것이다.
이와 관련 군민 박해중씨는 이개호의원 영광군 지역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어 뉴탐사 강진구 기자, 박대용기자 등과 함께 폭로닷컴은 장세일 후보가 법성면 입암 한마음 매행행사에 참석한다는 제보에 따라 이동해 취재를 했으나 장 후보는 폭로닷컴과 뉴탐사 취재진이 도착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12시 현재 전라남도 광역의원 경선 결과 영광군은 박원종 도의원이 장영진후보를 누르고 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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