ΰ
광고
전체기사 스포츠/연예/자동차사회/고발동영상/포토지방/국제의료/보건칼럼/인물교육/문화
뉴스타파  축제/관광  사법/언론/종교개혁  정치/경제  대선/총선/지방선거  사회공헌  항일독립/역사친일.독재/뉴라이트   기사제보
편집 2024.10.16 [12:17]
항일독립/역사
개인정보처리방침
회사소개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HOME > 항일독립/역사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남교육청, 역사 교과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 촉구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위배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 유린이라는 매우 안타까운 현대사...사회적 갈등 야기, 역사 교육 신뢰성 훼손
 
조국일 편집위원장 기사입력  2024/09/06 [13:47]

 

전남교육청, 역사 교과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 촉구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위배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 유린이라는 매우 안타까운 현대사...사회적 갈등 야기, 역사 교육 신뢰성 훼손

 

 

▲ 전남교육청  © 폭로닷컴 편집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최근 공개된  ‘2022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 중 일부 출판사가 여순 10·19사건 희생자들에게 ‘반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6일  전남교육청은 “이 표현은 2021년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를 통과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약칭 여순사건법)의 정의에 맞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이어, “이는 우리 사회의 화합과 진실 추구를 저해할 수 있는 매우 우려스러운 행태.”라며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고, 피해자에 대한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반란’ 등의 표현을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여순사건법 취지에 저촉되는 표현이 있는 교과서가 일선 학교에서 채택되지 않도록 권한 내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전남교육청은 여순사건에 대한 ‘반란’ 등의 표현이 부적절한 이유로 다음 네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여순 10·19사건은 현대사의 비극이다.

여순 10·19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혼란한 시기에 발생한 비극적인 현대사이다.

 

 

▲ 여순사건 참상(여수시청 제공)     ©폭로닷컴 편집국

당시 불안한 정치 상황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학살당한 가슴 아픈 사건인 것이다. 이는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 유린이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까운 현대사이다.

 

둘째, 특별법 위반이다.

‘여순사건법’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법이다.

 

그런데 일부 출판사의 부적절한 표현의 역사 교과서는 이러한 특별법의 취지를 부정하고, 희생자들을 ‘반란’이라고 표현함으로써 특별법을 위반하고 있다. 

 

셋째, 역사 교육의 신뢰성을 훼손한다.

역사 교과서는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매체이다.

 

그러나 일부 출판사의 역사 교과서의 부적절한 표현은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역사 교육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

 

넷째, 사회적 갈등을 야기한다.

여순 10·19사건은 우리 사회의 아픈 상처이다. 이러한 부적절한 표현은 상처를 보듬지 않고, 사회적 갈등을 야기시킬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10·19 평화·인권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인권에 대한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공지]최고 2만부를 발행하는 주간 신안신문(목포뉴스)은  목포시를 비롯 무안군신안군영암군 등지에  배포된다.

주요 배포처는  전남도청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시군청사법원검찰, 읍면동사무소 등  공공 기관과 농수축협터미널병원, 은행 등 다중 이용 시설과 개인, 단체 등이다.


 *폭로닷컴  4개 언론 계열사:신안신문/목포뉴스/인터넷신안신문/폭로닷컴

 

    /신안신문 http://sanews.co.kr/


트위터 페이스북 Share on Google+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밴드밴드 네이버네이버
기사입력: 2024/09/06 [13:47]  최종편집: ⓒ 폭로닷컴
 
신의도6형제소금밭 - www.chamsalt.co.kr/
신의도6형제소금밭, KBS 인간극장, KBS 1박2일, KBS 6시내고향, KBS 아침마당, SBS 동상이몽.생생정보 등 출연 및 방영 *주문상담 전화: 275-6778/010-6640-6778/010-6237-1004/
관련기사목록
[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 역사 교과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 촉구 조국일 편집위원장 2024/09/06/
[전남도교육청]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재배치 사업 본격화, 2028년 개교 강아람기자 2024/05/13/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3급 고위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곽남주기자 2023/12/07/
[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노조, 노사 상생 간담회...청렴 실천 결의 대회 성료 강아람기자 2023/08/15/
[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 공정성 향상 등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계획 마련 임태빈편집위원 2023/01/27/
[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 공무직 환경미화원 “장석웅 후보 개인미용사 보도는 음해” 기자회견 선거취재단 2022/05/28/
[전남도교육청] 장석웅 전남교육감후보 “청렴도 하락 진실은 전임교육감 시절 비리” 선거취재단 2022/05/29/
[전남도교육청]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순천서 선거사무소 개소 선거취재단 2022/05/15/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장석웅 32.2%-김대중 21.0%-김동환 8.4% 선거취재단 2022/04/21/
[전남도교육청] 장석웅 전남교육감, 교비횡령 비리 사학 홍일학원 이사장 봐주기 논란 목포뉴스 편집국 2020/05/13/
[전남도교육청]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 "고석규 후보 도덕성 검증요구를 허위비방으로 매도.."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2018/06/12/
[전남도교육청] 목포 이로.석현초등학교 등 학교강사 채용 불공정 논란 강윤옥 2017/04/05/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5급 사무관 승진자 23명 발표 윤시현기자 2012/10/29/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태풍 ‘산바’ 대비 유.초.중.고 17일 전면 휴업 윤시현기자 2012/09/16/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늑장행정'으로 학생 불편 가중 윤재철기자 2012/09/16/
[전남도교육청]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보석 결정, 업무복귀 조국일편집위원장 2012/05/27/
[전남도교육청] 구속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첫 공판 열려 조국일편집위원장 2012/05/24/
[전남도교육청] 장만채 교육감 수사 광양시청 압수수색 폭로닷컴편집국 2012/05/18/
[전남도교육청] “진보교육감 흠집 내기 위한 표적수사다” 서영서기자 2012/05/04/
[전남도교육청] 장만채 전남교육감 비리혐의 구속…'충격' 강윤옥대표기자 2012/04/26/
1/15
최근 인기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회사소개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전남 목포시 산정공단로 86 / 폭로닷컴 exposure.com
대표·편집인 : 강윤옥 | 발행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윤경 ㅣ 운영대표·편집위원장 : 조국일
대표전화 :061-277/4777/ 010 6237 1004 ㅣ 제보 이메일 : sanews@daum.net | 등록번호 : 전남 아00145 | 등록일 : 2011-07-21
Copyright ⓒ 폭로닷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1495@daum.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