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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빡치는 세월호 참사 당시 영상들
충분히 구할 수 있었고, 구해야 했지만, 구하지 않았다
 
임병도 기사입력  2019/04/17 [07:51]

 

 

세월호 참사 5주기입니다. 그날의 기억은 많은 사람들이 평생 잊을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날 우리는 언론을 통해 많은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진실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다시 봐도 분노가 치솟는 그날의 기억을 되짚어 봤습니다.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 오보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 언론들은 ‘단원고 학생 338명 전원구조’라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사상 최악의 오보를 냈다.

세월호가 침몰하자 대다수 국민들은 그리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대형 여객선마다 구명정 등이 있으니 어느 정도 탈출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11시 1분 MBC에서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라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혹시라도 모를 부상자를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전원 구조는 오보였습니다.

 

MBC뿐만 아니라 YTN, 채널A, 연합뉴스TV, SBS, MBN, TV조선과 재난방송 주관사인 KBS마저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라는 오보를 냈습니다.

 

언론은 제대로 취재도 검증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MBC는 목포MBC 보도부 기자들이 “전원구조가 아니니 확인하라”고 수차례 알렸지만 무시했습니다.

 

이후에도 언론은 오보와 왜곡 보도를 일삼았고, 국민들은 그들을 향해 ‘기레기’라고 불렀습니다.

# 침몰하는 배에서 먼저 탈출한 이준석 선장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고 승객보다 먼저 배에서 탈출했다.

세월호가 기울어가던 9시 45분 팬티 차림의 한 남성이 배에서 빠져나와 해경 함정에 올라탑니다. 처음에는 그가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얼마 뒤 그가 이준석 선장임이 밝혀집니다.

 

이준석 선장이 승객을 뒤로 두고 먼저 세월호를 빠져나가기 전에 기초적인 퇴선 명령을 내렸다면 어땠을까요?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으니 빨리 탈출하라는 말만 했어도 수많은 목숨을 건질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에서는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만 나왔고 수백 명의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이준석 선장은 2014년 10월 27일 검찰에 의해 사형이 구형됐지만, 1심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심과 대법원에서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가 인정되어 현재 이 선장은 무기징역으로 복역 중입니다.

#육해공 입체 수색 및 구조?

▲KBS는 세월호 참사 당일 육해공 총동원 입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당일 투입된 잠수사는 16명에 불과했다. ⓒKBS뉴스 화면 캡처

세월호가 침몰하자 대다수 언론은 특보라며 앞다퉈 생방송으로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 언론은 ‘육해공 입체 수색 및 구조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고, 사망 위험성은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경에서는 구조 헬기가 구조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주대 이국종 교수가 나중에 밝힌 영상을 보면 구조 헬기가 땅에 앉아 있고, 세월호 침몰 현장 상공에는 헬기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KBS는 “투입된 경비함정만 81척, 헬기 15대가 동원됐고, 2백 명에 가까운 구조인력이 배 안팎에서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보도했지만, 참사 당일 투입된 잠수사는 16명에 불과했습니다.

#구조보다 VIP 보고 영상이 급했던 박근혜정부 청와대

▲구조가 시급한 상황에서도 박근혜정부 청와대는 해경에 VIP보고를 위해 영상들 달라고 요구했다.

세월호 당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는 무엇을 했을까요? 그들은 해경에게 빨리 영상을 보내라고 재촉하기 바빴습니다. (관련기사:‘VIP보고’ 우왕좌왕…”세월호 영상 바로 보내”)

청와대 : 예, 파악 중 현지 영상 있습니까, 혹시 나오는 거.
해경청 : 예?
청와대 : 현지 영상 볼 수 있는 거 있습니까?
해경청 : 저희 해가지고 지금.
청와대 : 123인가…
해경청 : 예, 그 배는 지금 해가지고 저희들 ENG 영상은 없고요
청와대 : 예.
해경청 : 우리 자체 내부 모바일 영상은 있는데…
청와대 : 예, 그 영상 좀 이렇게 잠시 보내줄 수 있습니까?
해경청 : 그게 보내기가 지금 좀…
청와대 : 네?
해경청 : 외부로 나가지가 아마 않을 건데 함정이.
청와대 : 그래요? 아니 그러면 여기 지금 VIP 보고 때문에 그런데 영상으로 받으신 거 핸드폰으로 보여주시겠습니까.

#박근혜의 7시간 ‘구명조끼 입은 학생을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박근혜씨가 세월호 관련 첫 보고를 받은지 7시간 만에 중대본에 와서 했던 발언 ⓒ청와대

박근혜정부 청와대가 VIP보고를 위해 영상을 달라고 했지만, 정작 박씨는 그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 아직도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박근혜씨는 오전 10시 20분 세월호 사건에 대한 보고를 침실에서 받았습니다. 그러나 박씨는 보고를 받고도 침실에서 나오지 않았고,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전화도 두 번이나 받지 않았습니다.

 

박근혜씨는 최순실이 청와대에 왔던 오후 2시 15분까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 지시를 한 것 외에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다 그렇게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안전행정부 2차관: 갇혀있기 때문에 구명조끼가 의미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갇혀있어요?
안전행정부 2차관: 예.

세월호 보고를 받은 지 7시간이 지난 오후 5시 15분, 박씨는 중앙대책본부를 방문합니다. 이 자리에서 박씨는 엉뚱한 소리만 하다가 자리를 떠났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영상을 봐도 충분히 구할 수 있었고, 구해야 했지만, 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 땅에 저런 어처구니없는 자들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유튜브에서 바로보기:다시 봐도 빡치는 세월호 참사 당시 영상들

 

 

/진실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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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TV  http://www.ntv.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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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7 [07:51]  최종편집: ⓒ 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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