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남 영암.무안.신안군수 후보선출 갈등 심화
민평당 영암군수후보 박소영 단독 공천, 신안군수 정연선 공천 가능성...고길호 탈당 유력, 무안군수 전략공천설
민주평화당 전남 영암.무안.신안군수 후보 선출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후보간 갈등 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화당 전남 영암.무안.신안지역위원회(위원장 이윤석)에 따르면 영암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전동평 현 군수에 맞서 민주평화당에서 박소영 예비후보가 나선 상황이고 당내 김철호 군의원(삼호읍)과 경쟁중이었다.
▲ 민주평화당 박소영 영암군수후보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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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0일 당내 영암군수 경선을 앞두고 김철호 군의원이 역선택 등을 우려하며 자신으로의 전략공천을 요구하면서 사실상 경선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민평당 지역위원회는 결국 삼호읍 출신 박소영 전 목포시 기획관리국장을 영암군수 후보로 공천했다.
이와 관련 민주평화당(이하 민평당) 영암 군수 공천 관련 금품 수수 논란도 일고 있는데 모 인터넷언론 홍모기자는 최근 SNS를 통해 "김철호 예비후보가 돈이 없어 공천을 못받는다면 타후보는 돈이 많아 좋겠다. 이윤석위원장은 돈 있는 자의 편인가"라고 반문한 뒤 "조만간 이윤석 어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후보 공천과 관련 금품이 오간 정황이 있다고 노골적으로 SN에 공개 비난한 것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 민주평화당 고길호 현 신안군수, 정연선 전 도의원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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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수 후보 경선도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데 당초 민평당은 5일 전후 신안군수 후보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고길호 현 군수가 경선참여를 거부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움직임이 있다.
민평당 정연선 전 도의원과 고길호 현 군수간 대결구도인데 고길호 현 군수측이 목포 박홍률 현 시장이 전략공천으로 후보로 선출된 것처럼 자신도 단독 공천을 받아야 한다며 경선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여 결국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민평당은 조만간 정연선 전 도의원을 민평당 신안군수 후보로 확정할 전망이다.
신안군수 선거는 민평당 정연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천경배후보, 무소속 박우량후보, 무소속 고길호 현 군수가 나설 것으로 전망되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단일후보를 추진하고 있는 임흥빈후보와 김승규후보간 승자가 단일후보로 추대되면 5파전이 예상된다.
무안군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 나상옥, 김호산, 양승일(좌측부터) © 폭로닷컴/인터넷신안신문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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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에서 김재훈-김팔봉-임창진후보가 무안군수 예비후보 등록후 경합중이나 더불어민주당 정영덕후보와 맞서기에는 경쟁력이 약하다고 판단한 지역위원회가 타 후보를 전략공천할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정가에서는 나상옥 전 축협조합장, 양승일 전 도의원, 김호산 무안황토고구마 사업단 대표 등이 전략공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이윤석위원장 등 전남도당 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시행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사다.
민주평화당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지 못하면 더불어민주당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는 사실상 무혈입성하게 된다.
/선거취재단: 김형근편집위원, 최용주.홍철문.이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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